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14일 “어제 (청와대 측에서) ‘잘 검증된 사람을 국회로 보낼 테니까 인사청문회를 두 가지로 나누자.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은 비공개로 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공개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원본출처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00914004495&ctg1=04&ctg2=00&subctg1=04&subctg2=00&cid=0101010400000
박 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그래서 ‘그렇게 철저히 검증한 도덕성 청문회를 왜 비공개로 하느냐’고 했더니 미국의 예를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아무튼 앞으로 총리와 장관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예수님이나 땅에서 솟아오른 부처님 같은 분들이 올 테니 민주당이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감사원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총리 인선을 위한 인사검증서 작성을 한 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원장과 맹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2009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출석, “국무총리 인선에 대한 검증서를 작성한 적이 있느냐”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의 질문에 모두 “작성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원본출처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00914004495&ctg1=04&ctg2=00&subctg1=04&subctg2=00&cid=0101010400000
박 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그래서 ‘그렇게 철저히 검증한 도덕성 청문회를 왜 비공개로 하느냐’고 했더니 미국의 예를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아무튼 앞으로 총리와 장관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예수님이나 땅에서 솟아오른 부처님 같은 분들이 올 테니 민주당이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감사원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총리 인선을 위한 인사검증서 작성을 한 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원장과 맹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2009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출석, “국무총리 인선에 대한 검증서를 작성한 적이 있느냐”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의 질문에 모두 “작성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