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세계 무기판매 5위
한국 전세계 무기판매 5위
한국이 지난해 무기판매계약액 기준으로 전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미의회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
미의회조사국[CRS]가 발표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재래식무기거래 2004-2011'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15억달러에 달하는 무기수출계약을 체결해 세계 5위를 기록, 무기수출국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한국은 대부분의 무기를 개발도상국에 판매해 개발도상국만을 대상으로 한 무기계약순위에서도 똑같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0년에는 10위권에 들지 못했었습니다. [지난해 무기판매순위는 2011/09/26 - [분류 전체보기] - MB정권포함 최근 4년간 한국무기수입액, 직전 4년보다 2.5배 급증 - 미의회보고서 참조]
미국은 지난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662억달러의 계약을 체결해 1위에 랭크됐고 러시아는 48억달러로 2위, 프랑스는 44억달러로 3위, 중국은 21억달러로 4위였으며 한국은 바로 그 뒤를 이어 5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터키, 브라질, 영국, 이스라엘등을 크게 앞서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만을 대상으로 한 무기판매계약도 미국이 563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러시아가 41억달러로 2위, 프랑스가 27억달러로 3위, 중국이 21억달러로 5위였으며 한국은 15억달러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세계 무기계약액과 개발도상국 무기계약액을 비교해 보면 개발도상국이 무기 대부분을 구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1/12/20 - [분류 전체보기] - 한국 미국무기수입현황 - 미의회조사국 20111216
2011/09/24 - [분류 전체보기] - 지난해 전세계 무기판매 38% 급감 - 미국 1위, 한국도 주요수입국
2011/09/27 - [분류 전체보기] - 역대정권 초기4년 무기수입비교하니 -- 노태우>김영삼>노무현>김대중순 : 미의회보고서 원문파일 첨부
2011/09/26 - [분류 전체보기] - MB정권포함 최근 4년간 한국무기수입액, 직전 4년보다 2.5배 급증 - 미의회보고서
이명박정부 4년간 무기계약 54억달러 -한국전세계 무기판매 5위등극
또 이명박정부는 지난 2008년 출범이래 지난해까지 4년간 54억달러의 무기도입계약을 체결, 전세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한국의 무기도입계약액수가 38억달러로 9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이명박정부의 무기도입계약이 전정부보다 16억달러, 약 42% 정도 크게 늘었습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무기도입계약 1위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521억달러에 달했으며 인디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브라질, 이집트순이었습니다.
이명박정부 4년간 무기계약 54억달러 -한국전세계 무기판매 5위등극
무기인도액 기준으로는 이명박정부 출범이래 4년간 43억달러어치를 무기를 인도받아 전세계 6위를 기록했습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은 30억달러의 무기를 인도받았었습니다. 무기인도액기준으로 볼때도 이명박정부가 전정부보다 약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8년간 한국정부가 인도받은 무기의 총액은 73억달러로 전세계 8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