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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문자메시지 어떻게 감청했나 ?


위키리크에 911 테러당일의 문자메시지 57만3천여건이 공개되면서
과연 어떻게 이같은 자료를 입수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삐삐에 번호만 아니라 간단한 문자를 전송하는 PAGER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지만 편의상 문자메시지라 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1.통신회사 내부인의 자료제공, 2.문자메시지 감청장치를
이용한 감청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도감청이 워낙 민감한 문제로 제기되면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문자메시지 감청 장치입니다

미국언론들은 통신장비제공업체들이 통신장비를 만들면서 정보기관과 협조해
이를 엿드는 기술도 개발, 제공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문자메시지 감청장치중 가장 우수한 것은 2종류라고 합니다

호주업체인 WIPATH COMMUNITIONS 의 장비 INTERCEPTOR가 있다고 합니다
하드웨어인 리시버와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특히 현재 INTERCEPTOR 3.0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만
리시버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겠지요
http://www.wipath.com.au/interceptor.html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SWS SECURITY PRODUCTS  장비도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른바 BEEPER BUSTER 라는 장비가 문자메시지를 가로 채는 장비라고 합니다
이 회사 슬로건이 대단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감청한다' 입니다
"In God We Trust. All Others We Monitor."
http://www.swssec.com/beepbust.html
최대 2천5백회선을 동시에 감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문자메시지 감청이 시작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미국언론들은 1997년 미국 법원이 FBI가 요청한 문자메시지 감청요청을
승인하면서 수사에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외에도 인터넷등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휴대폰등을 감청할 수 있는 방법등이
자세히 설명된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는 금속으로된 접시와 마이크로폰, 그리고 TV 리모콘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감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시가 신호를 잡는 역할을 하고 TV리모콘의 채널 선택 버튼이 주파수 선택,
마이크로폰은 감청된 음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방법은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