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로 정권을 장악하는 신군부, 육사 11기로 친형제같은 우정을 자랑하던 전두환은 7년을 시원하게 집권한뒤
노태우에게 정권을 이양합니다 이름하여 보통사람의 시대, 제6공화국입니다
제6공화국 하면 생각나는것중 하나가 주택 2백만호 사업입니다
이 사업으로 건설업체들이 돈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가 되고 전국에 택지조성사업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룸살롱이 그 어느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활성화됐던게 이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국내주택만 아니고 미국주택경기활성화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더군요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노태우는 노재헌, 노소영 1남1녀를 두게 되며 장남 노재헌은 신명수 동방유량 사장의 딸인
신정화를, 노소영은 SK그룹회장인 최태원을 각각 배필로 맞이하게 됩니다
SK야 말할 것도 없이 대재벌이고 동방유량도 최근들어 기업이 CJ로 인수될 정도로 기울고 말았지만
당시로는 준재벌의 대기업이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신명수 동방유량 사장이 신분을 속이기 위해 법인을 2개씩이나 설립해 가며 사위 노재헌에게
미국 뉴욕에 집을 사준 이야기입니다
신회장은 지난 1997년 노태우 비자금 4천억원 사건때 노씨 비자금을 비밀리에 운용하면서 서울센터등을 사들이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동방 자금부장 하경완씨등도 덩달아 고초를 겪기도 했었습니다
신회장은 뉴욕에 집을 사기에 앞서 먼저 HOUSE EAGLE 이란 법인을 설립합니다
이 법인을 설립, 뉴욕주에 등록한 때가 1997년 1월 9일이었습니다 [증거 법인등기부등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