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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관련서류/박태준 전 포철회장

박태준일가 미국 부동산쇼핑 시리즈 3 [38억에 사서 75억에 팔다]


박태준일가의 미국 부동산 쇼핑 세번째 순섭니다

박태준일가의 미국 부동산 쇼핑은 고승덕 한나라당의원이 사위였던 시절과 그이후로 나눠집니다
안타깝게도 박태준 포철회장의 딸과 고승덕의원이 이혼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박태준의 딸인 고승덕의원의 전 부인은 93년과 99년 2차례에 걸쳐 뉴저지에 집을 샀다가 팔았습니다
두번째 집에서는 거의 2배의 차익을 남겼습니다

박태준일가의 세번째 미국부동산쇼핑부터는 이제는 고승덕의원과는 아무 관계가 없음을 밝혀둡니다
세번째 서류에서는 더이상 '고'씨 성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박태준일가는 세번째 쇼핑부터는 맨해튼지역에 집중하게 됩니다

두번째 뉴저지 집의 매도 시점이 2004년 이지만 세번째 쇼핑은 그 전해인 2003년부터 시작돼 엄청나다 싶을
정도의 부동산을 매입하게 됩니다

박태준일가는 2003년 11월 19일 뉴욕 맨해튼 315 웨스트 84스트릿의 단독주택을 구입하게 됩니다
방이 2개 베드룸이 2개에 불과한 소형주택이지만 워낙 위치가 좋았습니다
이 일대는 외교관들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NYC YOOAHPARK 1246 BUY DEED -
매입가격이 얼마일까요 놀라지 마십시요 3백20만5천달러입니다 1200원 환율로 계산하면 38억원입니다
요즘은 타워팰리스다 뭐다 해서 한국에도 워낙 고가 아파트가 많이 등장했지만 5년전만 해도 대단한 가격입니다

두번재 뉴저지집과 보유기간이 약간 겹치면서 1가구 2주택이 된 셈이지요

부동산은 확대재생산이 안돼 부가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 부동산을 보면 그 말이 딱 들어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태준일가는 이 부동산을 약 4년 6개월간 보유한뒤 2008년 7월 10일 매도합니다
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가 시작되면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한지 1년이 넘으면서
최고점에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동산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NYC YOOAHPARK 1246 SELL DEED -
얼마나 올랐을까요 약 2배. 매도가격이 6백25만달러였습니다 환율 1200원 기준으로 약 75억원입니다

그러니까 3백20만5천달러, 38억원에 구입해서 4년반만에 두배, 6백25만달러, 75억원에 되판 것입니다 
양도차익이 무려 3백5만달러 37억원에 달합니다 

돈 있는 사람은 돈을 계속 벌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바로 이래서 나온 것입니다 

엄청나죠, 여기서 그치느냐,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했었습니다 이사람들이 팔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냥 팔 사람들이 아니다

박태준일가의 네번째 부동산 쇼핑 내일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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