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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패망 당시 한국 외교관 1명, 북한 협박에 못이겨 전향서 서명 - 미국무부 비밀전문

베트남 패망 당시 한국 외교관 1명, 북한 협박에 못이겨 전향서 서명 - 미국무부 비밀전문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11/2015031102255.html

2015년 3월 27일자

미국 국무부 비밀전문 단독 입수

1975년 월남 패망때 월맹 정부에 억류됐던 한국외교관 3명중 1명이 북한으로 데려가겠다는 북한측 협박을 이기지 못해 북한전향서에 서명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억류외교관 석방협상 때 북한이 1명당 한국내 체포간첩 150명을 교환하자고 최초 제의했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북한은 당초 외교관 1명당 70명을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정부가 1978년 미국측에 통보한 외교전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지난 1978년 11월 2일 오후, 공로명 당시 외교부 아주국장은 베트남 억류 외교관 3명중 시니어급 외교관 2명이 북한의 전향서에 서명을 거부했으나 주니어외교관 1명이 이같은 전향서에 서명한 것이 명백하다고 주한미국대사관에 전화로 통보했었다는 사실이 미 국무부 비밀전문에서 확인됐습니다.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1978년 11월 2일 미 국무부에 보고한 ‘베트남 억류 한국외교관-뉴델리협상’이라는 제목의 비밀전문[서울9861]에 따르면 공로명 외교부 아주국장은 북한측 인사 2명이 최근 1주일동안 억류외교관 3명을 개별적으로 심문했으며, 북한측은 외교관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북한으로 데려가겠다고 협박했다고 미국측에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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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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