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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3.07.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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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해 보잉사로 부터 새 전용기를 인도받기 2년6개월전부터 인테리어업체 선정에 나섰으며 전용기내부에 들어갈 캐비넷과 디지털버니어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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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용기 인테리어를 둘러싼 손해배상소송 진행과정에서 공탁금 증액요청등과 관련해 뉴질랜드 고등법원이 공개한 두건의 판결문에 따르면 삼성 관계자들은 전용기 인테리어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뉴질랜드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잉사가 삼성이 주문한 보잉 737 전용기를 완성해 인도한 것이 2012년 8월 2일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은 전용기가 만들어지기 2년8개월전부터 인테리어업체를 물색한 셈입니다

 

삼성은 또 전용기 인테리어업체를 선정한뒤 2010년 3월 9일 뉴질랜드 국영항공사가 운영하는 인테리어업체인 알티튜드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뒤 알티튜드의 캐비넷샘플제작등을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티튜드는 이같은 까다로운 테스트를 받은 다음 2011년 6월 3천4백만뉴질랜드달러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알티튜드와 아에로스페이스 디벨럽먼트등 인테리어 업체들이 삼성전용기를 둘러싸고 소송을 벌인 것은 아에로스페이스가 알티튜드의 삼성 전용기 인테리어를 수주를 위해 샘플을 제작하는등 도움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공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피고측의 원고공탁금증액요청등에 대한 뉴질랜드고등법원의 판결문에는 이 사건의 사실관계[FACTUAL BACKGROUND]가 비교적 자세히 설명돼 있었습니다.

 

이 소송에서 삼성 전용기 인테리어수주업체인 알티튜드의 제너럴 매니저 마이클 퍼번은 지난해 11월 29일 선서증언을 통해 삼성이 아에로스페이스를 거부했기 때문에 참여시킬수 없었다며 삼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가 올해 재판에서는 당시 증언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클 퍼번은 지난해 법정에서 '지난 2010년 1월 삼성관계자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했을때 아에로스페이스가 재하청을 주는 'SMI'라는 업체로 안내했으나 삼성이 SMI의 실력등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고 재하청을 주는데 반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또 2010년 3월 9일 삼성측을 설득,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삼성과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SMI 대신에 캐비넷과 디지털베니어등을 할 업체로 뉴질랜드 요트생산업체인 로빈슨 마린과 미국항공업체 노르담그룹과 접촉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디지털베니어기술은 나무나 대리석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각적으로 나무나 대리석등의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하는 특수기법으로 항공기등에 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중량은 줄이는 대신 나무나 대리석등의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클 퍼번은 삼성이 매우 높은 수준의 인테리어를 요구했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술을 가진 업체를 찾는 것이 계약성사의 관건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알티튜드측은 삼성측이 아에로스페이스를 거부했다고 밝혔으나 올해 증언에서는 법률전문가와 상의한 결과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삼성이 아에로스페이스를 언급하거나 재하청을 허용할 수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증언을 번복했습니다.

 

그러나 판사는 알티튜드의 마이클 퍼번이 첫 증언에서 아에로스페이스가 전용기 인테리어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삼성이 반대했다고 밝힌 것은 원고인 아에로스페이스측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증언이라고 밝히고 퍼번이 삼성이 거부입장을 다소 과장했다고 할지라도 본질을 호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퍼번의 첫 증언이 신빙성이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습니다.

 

알티튜드는 아에로스페이스에서 소송을 당하자 당황한 나머지 '삼성이 당신들을 반대했다'고 말했다가 이 발언이 고객의 정보를 발설하는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삼성 불개입설을 주장하는등 뒤늦게 수습에 나섰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현재 이 소송은 손해배상소송의 성립여부, 손해배상액등을 두고 다투고 있지만 원고측은 수십만달러, 피고측은 미화 11만덜러정도라고 밝히고 있어 아무리 많아도 10억원내외의 소송으로 오는 11월에 다음 공판이 열리게 됩니다.

 

새 전용기를 극비리에 매입, 인테리어를 하던 삼성은 3백억원 공사를 하는 뉴질랜드 인테리어업체가 10억원도 안되는 샘플비등을 둘러싸고 하청업체와 다투는 바람에 호화인테리어사실이 드러나고 인테리어업체가 '삼성이 반대했다'고 법원에서 증언하는 바람에 톡톡히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삼성 새 전용기는 3-4년의 치밀한 준비끝에 이달내로 마침내 인테리어까지 마무리됩니다만 이처럼 타보기도 전에 구설수에 오른 삼성 새 전용기가 과연 총수를 모실수 있을지, 전용기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뉴질랜드 언론은 2011년부터 알티튜드가 삼성과 3천4백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 2012년 삼성 전용기가 인테리어를 위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는 사실등을 중계하다시피 보도한데 이어 지난해말부터는 소송내역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삼성이건희전용기재판 판결문 20130606 안치용 by ChiYong An

 

삼성이건희전용기재판 판결문 20121017 안치용 by ChiYong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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