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청와대도청은 실재했다.
-청와대도청등 한미관계이면을 밝힌 ‘생얼굴의 박정희시대’
-박동선-김한조 로비실체, 중정요원 망명비화, 김형욱증언과 저지작전등 담아
-FBI 정보메모,CIA서한,중앙정보부 극비문서,스위스비자금입금전표등 공개
-도청내용담은 FBI 정보메모 사상 첫 공개
-박정희 방탄 리무진도 사실은 CIA가 제공 – 박정희 차도 도청했다?.
-박동선은 미국정치 이면 꿰뚫어본 준비된 로비스트
-박동선, 1971년 ‘쌀문제 국회서 거론말라’DJ에게 로비
-김한조는 로비자금 대부분 착복한 ‘사이비’애국자
-주미공관 직원들, 미국정착 방편으로 박정희정권비판-의회 청문회서기도
-최고권력자 사생활 폭로우려로 김형욱증언 극력 저지
-김대중납치사건당시 미국근무 중정요원 대다수가 워싱턴등 근무지서 동시증발
-이후락 망명시도, 성 김 대사 아버지 김기완의 재산의혹, 걸프사 공화당정치헌금증언 사전조율,
서울지하철 리베이트 실수령자 논란등 담아
‘시크릿오브코리아’의 저자 안치용이 오늘 발간된 그의 책 ‘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타커스간, 상권 도청- 로비 312쪽,하권 부패- 망명 340쪽]을 통해 미국이 박정희집권시절에 청와대를 도청한 것은 사실이며 박정희가 타고 다니던 방탄 리무진조차 CIA가 제공한 차였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그는 미국이 월남전에 파병된 한국군 철수등에 대한 박정희의 복심을 알기 위해 청와대를 도청하다 불법대미로비사실을 포착했으나 도청사실이 밝혀질 것을 우려해 수사에 나서지 않았고 결국 포드대통령이 단안을 내려 전면수사에 착수했다며 관련증거를 공개했다.
그가 책에서 공개한 증거는 키신저등 두사람에게만 보고됐던 박정희와 미의원의 대화내용등이 기록된 1971년 하반기의 FBI정보메모, 도청발각우려에도 불구하고 포드대통령을 설득해 수사에 착수하는 과정을 밝힌 키신저의 1978년 4월 20일 미의회 증언속기록, 상원 정보위원회 보고서, 정보메모작성자의 의회증언등이다.
이 FBI정보메모는 한국에 사상 처음 공개된 것으로, 청와대가 민주당에 수십만달러 헌금을 지시했다, 미국 000의원이 박정희대통령에게 박동선을 대미로비총책으로 임명하고 쌀중개인자격을 부여하라고 말했다는 등의 내용과 함께 극도로 민감한 정보소스를 통해 입수한 정보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수사를 할 수 없다는 지침을 담고 있다.
또 키신저는 1975년 2월 하비브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로부터 한국로비가 합법적 로비가 아닌 의원매수사건이라는 보고를 받고 포드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하비브에게 추가정보수집을 지시했으며 1975년 10월 하비브가 종합보고서를 제출했으나 극도로 민감한 정보입수방법때문에 정보수집기관이 수사에 극력 반대하자 키신저가 포드대통령을 설득, 결싴을 받아냄으로써 1975년 11월 법무부가 전면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사진외 파일 하단 첨부- FBI정보메모 3건, 1978년 3월 21일 존 미첼 전 검찰총장 증언록, 1978년 4월 20일 헨리 키신저 전 국가안보보좌관 증언록]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1971년 9월30일자 FBI 정보메모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1978년 3월 21일 존 미첼 검찰총장 FBI메모관련 증언록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1978년 4월 20일 키신저 FBI메모관련 증언록 1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1978년 4월 20일 키신저 FBI메모관련 증언록 2
FBI 정보메모 내용
1971년 9월 30일
하원의원 보좌관 2명이 한국 중앙정보부와 연계돼 있다
1971년 11월 24일
박동선이 쌀중개커미션으로 하원의원에게 돈을 줬다.
박동선이 한국 중앙정보부의 지시아래 활동하고 있으나 중앙정보부의 유급 요원은 아니다.
한국정부는 미국내 미국인 및 한국인 언론인을 조종하기 위해서 큰 돈을 뿌렸다.
한국대통령관저인 청와대가 민주당에 수십만달러를 헌금하라고 지시하는데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하원의원 보좌관은 한국중앙정보부의 조종을 받고 있다.
1972년 2월 3일
박정희대통령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으려 했던 하원의원이 박동선이 미국내 로비활동을 전체적으로 총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미국쌀 구입의 에이전트로 임명돼야 한다고 박정희대통령에게 말했다
하비브대사가 박동선을 외국인 에이전트등록법에 의거, 에이전트로 등록시키려 하고 있다.
*3건 전문 모두 ‘민감한 정보소스를 통해 입수됐으므로 수사를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음
키신저 증언록 – 불법대미로비 수사착수 경위
1975년 2월 하비브 동아태차관보가 민감한 정보입수방법을 통해 한국의 의회로비가 합법적 로비가 아니라 의원을 매수하는 불법로비임을 키신저에게 보고
1975년 2월 키신저가 포드대통령에게 보고하자 포드가 추가정보 입수를 지시함으로써 하비브가 정보수집기관을 지휘, 정보수집
1975년 10월 하비브, 키신저에게 추가보고서 제출,
1975년 10월 정보수집기관이 정보입수방법의 문제로 말미암아 수사기관이첩 불가입장표명
1975년 10월 키신저가 포드대통령에게 상황설명하고 수사필요성역설해 재가받음
1975년 11월 법무부[FBI]에 정보이첩과 동시에 전면수사지시
또 박정희가 타던 방탄 리무진인 캐딜락 프리트우드 68이 미국 CIA가 제공한 차라는 충격적 사실도 공개했다. 지난 1976년 하원 정보위원회가 CIA의 수의계약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CIA가 박정희에게 방탄리무진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뉴욕타임스가 1976년 1월 27일 이를 보도하자 CIA가 뉴욕타임스 보도당일, 하원 정보위원회가 CIA와의 사전합의를 어기고 이 정보를 유출했다고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그 서한등도 물증으로 제시하고 미국이 청와대뿐 아니라 박정희의 차량까지 도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외 파일 하단 첨부 - 하원 정보위원회 회의록내 CIA 항의서한, 1976년 1월 27일자 뉴욕타임스]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사진출처 http://blog.yahoo.com/_JQGWL2H4JIUBW2EJGLZHVEWCYI/articles/93114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1976년 1월 27일자 뉴욕타임스보도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1976년 1월 27일자, 하원정보위원회에 '박정희 방탄차 CIA 제공' 정보유출을 항의하는 CIA 서한
안씨는 워싱턴포스트가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왕비의 사촌인 존 리만 [키신저 국가안보보좌관의 보좌원]으로 부터 청와대도청사실을 확인받음으로써 코리아게이트특종을 터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책은 청와대도청사실이 미 언론에 대서특필됐음에도 불구하고 박정희정권은 미국에 단 한마디 항의도 못하고 ‘박정희가 떨고 있다’며 제발 도청을 부인해달라고 애결복걸했던 사실도 미 국무부 비밀전문을 통해 밝혀내고 이는 주권국가이기를 포기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각각 3백여페이지의 상하권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FBI정보메모[파일첨부], 박정희 리무진관련 CIA 서한[파일첨부], 박정희의 미국불신이유를 설명한 국무부 1급비밀 보고서, 청와대도청을 부인해달라는 박정희정권의 절규가 담긴 국무부 비밀전문, 박동선의 쌀커미션수표와 장부, 다이어리, 박동선의 집에서 압수된 ‘대미외교의 방침’,’대미외교’’미 국회의원 사절단 방한’’의원동향보고서’등 대미로비관련문서,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박동선 활동 평가서[파일첨부],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1962년 김종필방미계획서’, 로비자금을 받기전 파산직전에 처한 김한조의 재정상태와 로비자금을 받은 직후 돈을 물쓰듯 썼음을 입증하는 의회보고서, 백설작전과 관련한 중앙정보부 지령문, 김한조에 대한 신뢰자 무너져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망명자 439호 중정요원 김상근의 다이어리, 김상근의 복귀를 애원하는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의 서한, 의회로비를 해명하는 김동조 전 주미대사의 사신, 박동선과 수지 박 톰슨과의 관계를 입증하는 면담메모, 박정희의 김형욱청문회증언저지작전 전말을 보여주는 중앙정보부 비밀전문, 망명자 486호 중정요원 손호영이 공개한 중앙정보부작성 ‘76년도 대미공작방안’[파일첨부],김형욱의 외화밀반입, 재산상태를 입증하는 미 관세청과 시티은행의 문건, 김형욱의 재산도피를 입증하는 은행송금전표, 1970년 김종필에게 만달러가 전달된 은행전표, 이후락과 관계된 스위스비밀계좌입금전표, 이후락 망명시도를 시시각각 보고한 국무부 비밀전문, 김기완 전 주일공사의 재산상태를 보여주는 의회보고서, 걸프사 정치헌금관련 국무부 비밀전문, 서울지하철 리베이트 수표등 한국현대사의 이면을 보여주는 80여매의 비밀문서등이 사진으로 첨부됐다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중앙정보부작성 76년도 대미공작방안
안치용,‘박정희 대미로비 X파일’출판 : 미국의 청와대도청은 실재- 박정희 방탄차 알고보니 CIA가 제공 - 중앙정보부작성 박동선활동성과보고서
안씨는 이 같은 비밀문서를 하원 외교위 프레이저청문회, 하원 윤리위원회, 상원 윤리위원회등 코리아게이트를 직접 조사한 3개 청문회의 보고서와 부속책자는 물론 1975년 하원 외교위 인권청문회, 1976년 하원 정보위원회, 1978년 상원 정보위원회, 1975년 상원 다국적기업소위원회, 1981년과 1982년 하원의 한국쌀도입관련 청문회의 보고서와 부속책자, 그리고 코리아게이트관련 재판서류등을 통해 입수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프레이저청문회의 경우 종합보고서가 1권이지만 증거와 증언등을 담은 부속책자가 10권, 4천페이지에 육박하는등 청문회마다 박정희시대 한미관계의 이면을 보여주는 증거서류가 각각 수백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960년대후반부터 1970년대중반까지 박정희 정권의 대미로비에 나선 배경과 로비의 실체,그에 따른 중앙정보부 요원의 망명, 김형욱의 청문회증언내용과 김형욱 증언저지 실패로 망명한 중정요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김한조로비와 관련한 중앙정보부의 지령, 김형욱 증언저지를 위해 중정본부와 미국내 중정요원이 주고받은 비밀전문등도 모두 공개했다. 또 이후락의 스위스 비밀계좌와 망명실패기, 주한미국대사 아버지의 비밀등도 은행서류와 국무부 비밀전문, 의회보고서등을 통해 밝혔다.
또 공화당에 대한 걸프사의 4백만달러 헌금, 걸프사의 증언에 대해 청와대가 사전에 증언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충격적 사실을 최근 공개된 국무부 비밀전문을 통해 입증한다. 서울지하철 객차와 관련한 리베이트의 실체도 관련 수표를 통해 하나하나 짚어간다.
김대중납치사건당시 미국내 중정책임자인 이상호 주미공사를 비롯해 미국내 중정요원 대다수가 DJ가 미국에서 일본으로 가던 날, 또는 비슷한 시기에 근무지를 동시에 이탈, 미국에서 출국했다가 납치사건이후에 미국에 돌아옴으로써 FBI가 일본요원뿐 아니라 미국요원들도 DJ 납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968년 1월 발생한 청와대기습사건에 대한 미국의 미온적 대응으로 박정희가 미국을 불신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박정희정권 18년동안의 박정희와 미국과의 관계를 본다면 1968년이 가장 큰 전환점이며 이때 시작된 갈등이 증폭되면서 1979년 박정희시해로 마무리된다고 지적햇다. 따라서 박정희를 암살하겠다는 1968년 1월 북한의 청와대기습작전은 1979년 10월 12년만에 사실상 작전성공으로 마무리된다고 분석했다. 미국을 불신하면서 삼선개헌, 유신등을 추진했고 이는 미의회의 반발을 불러 일으킴으로서 원조등이 줄어들자 행정부만을 상대로 한 정상적인 외교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의회를 직접 설득하겠다며 로비에 나섰다고 대미로비배경을 밝혔다.
또 1970년대 재미공관 공직자중 많은 수가 근무가 끝나면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눌러앉았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이재현 주미공보관장은 가장 극단적 방법으로 망명을 택했고 다른 공직자들은 귀임발령이 나면 사표를 내는 식으로 미국에 잔류했다는 것이다. 이중 일부는 미국에 살기 위한 방편으로 청문회등에 출석, 한국을 비방하기도 했음을 증언록등을 통해 밝혀냈다. 이 책은 1973년 망명한 고위공직자 이재현이 1975년 인권청문회, 1977년 상하원의 코리아게이트청문회에 단골 출석했다며 이재현이 유신정권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망명이라는 험로를 택했다고 하지만 주변정황은 그의 진의를 의심케한다고 지적했다. 프레이저청문회가 이재현이 망명한지 4년이 지났음에도 영주권을 받지 못한 것은 행정부의 잘못임을 지적하는 내용을 보고서에 남겨 준 것은 그의 청문회 출석이유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한국의 안보현실상 미국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현실이 그렇다면 미국의 한국정책결정과정에 반드시 한국이 참여해야 한다는게 박동선의 지론이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동선이 이권만 챙긴 단순한 쌀장사정도로 과소평가됐지만 쌀이권의 이면에 한국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정계거물들이 있음을 정확히 꿰뚫어본 준비된 로비스트라고 평가했다. 한국에 쌀을 많이 수출해야 의원 자신들의 이권도 확보되기 때문에 한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역학관계를 박동선이 일찌감치 눈치챈 것이다. 대통령, 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각료들과 미의회 지도자등 박동선의 거미줄인맥은 눈부실 정도라고 밝혔다. 이 책은 미의원들의 증언과 증거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고 있으며 박동선로비의 절반이 쌀이권로비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박동선의 집에서 압수된 로비관련 자필보고서, 박동선의 로비활동에 대한 중앙정보부의 평가보고서등도 공개했고 1971년 DJ가 국회에서 쌀수입에 따른 문제점을 거론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박동선이 DJ 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음도 밝혀냈다.
자칭 한국을 제2의 한국동란에서 구출했다고 말하는 또 한명의 로비스트 김한조는 로비자금 대부분을 착복한 사람이었음을 관련증거를 토대로 하나하나 입증하고 있다. 로비에 나서기전 은행예금잔고가 65달러였던 김한조는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았고 자기를 과대포장하며 수시로 돈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60만달러를 받은 김한조는 경비사용내역이라며 120달러짜리 식당 영수증 하나만을 제시했고 하원의원 5명이 자신의 전위대리고 말했지만 그중 3명은 얼굴도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영희 중앙일보 특파원이 김한조의 됨됨이를 정확히 간파하고 박정희가 김한조 때문에 쩔쩔 매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예언한 사실도 전하고 있다. 백설작전으로 명명된 김한조로비와 관련된 중앙정보부의 지령문, 김한조에 대한 믿음이 무너져내리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439호 중정요원 김상근의 다이어리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박정희가 김한조에게 이용당한 것은 박근혜가 사이비목사 최태민에게 이용당한 것과 닮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형욱은 코리아게이트관련 청문회에서 박정희의 사생활에 대해서 만큼은 절대로 입을 열지 않음으로서 자신의 몸값을 최대한 높였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청문회는 김형욱에게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 그의 재산등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드러난 거액송금서류등을 낱낱이 공개했다. 특히 김형욱 설득에 나섰다가 망명한 486호 중정요원 손호영이 공개한 중앙정보부 비밀전문은 숨막히는 김형욱 증언저지공작의 순간순간을 생생하게 전했고 대북, 대주재국, 대교포공작등으로 분류된 중앙정보부작성 ‘76년도 대미공작방안’도 공개했다. 특히 박정희가 김형욱의 의회증언을 극력 저지한 것은 ‘최고권력자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손호영의 의회증언과 함께 김형욱의 증언에서 최고권력자의 사생활을 제외시키는 ‘독빼기’가 성공함에 따라 증언저지에 나섰던 민병권등은 김형욱의 의회증언에도 불구하고 문책은 커녕 무임소장관에서 교통부장관으로 영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성 김 주한미국대사 아버지 김기완에 대해 주일공사라는 직책으로 말미암아 김대중 납치사건에 운명적으로 가담한 불운한 중정요원이라고 평가한다. 역설적으로 엄청난 비밀공작에 참여했다는 것은 김기완에게 안전판으로 작용했고 돈문제와 관련해서도 좋지 않은 소문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책이 전한 김기완의 재산에 관한 프레이저보고서내용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걸프가 공화당에 4백만달러를 헌금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이 책이 전한 내용중 더욱 큰 충격은 박정희가 걸프헌금은 나는 모르는 일이며 김성곤이 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걸프의 의회증언에 앞서 걸프에 전달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 실린 국무부전문은 박정희가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음을 잘 보여준다. 또 서울지하철 객차도입당시 일본종합상사들이 리베이트로 지급한 수표를 공개하고 당시 권력핵심은 물론 국회에서조차 밀려난 김성곤에게 이 수표가 전달됐다는 점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은 걸프의 정치헌금과 서울지하철 객차 리베이트가 밝혀졌을때는 김성곤은 이미 숨진 뒤였다며 그래서 김성곤이 희생양이라는 김형욱의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고 분석했다.
안씨는 김병국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등이 하버드대에서 출판한 ‘박정희시대’가 긍정적인 면에 치중한 ‘화장한 박정희시대’라면 이 책은 그 이면을 있는 그대로 담은 ‘생얼굴의 박정희시대’라며 이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졌던 대미로비의 실상을 정확히 알아야 할때라고 주장했다.
안씨는 지난 3월 '시크릿오브코리아 대한민국 대통령-재벌의 X파일'을 출간했고 지난 2009년 8월말부터 시크릿오브코리아 라는 블로그를 통해 MB 사위 조현범의 하와이부동산 불법매입, MB 사돈 조현준, 조현상의 미국 부동산 불법매입, 노무현 대통령의 딸 노정연의 13억원 환치기등을 밝혀내는등 전현직 대통령의 친인척과 재벌들의 비리를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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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권목차
상권
청와대 도청이 진짜 코리아게이트
청와대 도청 통한 로비 감지, 100% 정확하다 / 19
고위공직자 팬티 파티가 밝혀낸 청와대 도청 / 21
청와대 도청 확인 당사자는 키신저 보좌원 존 리만 / 22
‘최고위층에 극도로 예민한 정보장치 설치’ 보도 / 24
1977년 뉴욕타임스 ‘청와대 도청방법’까지 보도 / 25
정부, 사실 여부 확인 않고 ‘제발 부인해달라’ 애원 / 26
스나이더 따로 불러 ‘박정희 떨고 있다. 제발…’ / 29
‘개인적으로 부인 통보 받았다고 할까’ 통사정 / 30
키신저, 12월 말 ‘공식 부인’ 표현 불가 통보 / 31
포터, ‘도청했다’ 시인―레너드 ‘청와대 비밀회의’ 증언 / 34
청와대 도청한다면 국교 단절―전쟁 날 문제 / 36
전 CIA 요원 ‘30개국 수도 도청―서울도 가치 충분’ / 37
FBI 정보메모 ‘민감한 소스’는 청와대 도청 의미 / 38
‘청와대가 수십만 달러 헌금 지시’ 언급은 도청 증거 / 40
박정희-미 의원 대화가 FBI 메모에 명시 / 44
소스 때문에 수사 꺼리자 포드 대통령이 수사 지시 / 47
키신저, ‘FBI 정보메모도 CIA가 입수한 것’ / 48
‘미 의원, 박정희 건의’ 엿들은 75년 메모 내용도 공개 / 50
상원, “CIA, ‘미국 대사도 모르게 하라’ 지시” / 51
FBI 메모 직후 청와대 도청방지장치 개발 지시 / 54
청와대 도청, 포터 때 중단됐다 하비브 때 재개된 듯 / 55
키신저, 헤이그 통해 직원 집 도청 지시 드러나 / 56
CIA가 박정희 방탄차 제공―차도 도청했나? / 59
한미관계와 대미 로비 그리고 조사
1968년이 박정희 정권의 가장 큰 변곡점 / 67
한미 양국, 한국 안보 위한 로비 필요성 인식 / 68
미, ‘청와대 기습, 미군 철수, 베트남 정책이 박 분노 초래’ / 70
추가 군원, 로비에 따라 엎치락뒤치락 / 73
박정희 로비 지시, 그러나 의원 매수 지시는 미지수 / 75
3개 위원회가 2년간 대미 로비 이 잡듯 뒤져 / 77
로비 첫 폭로― 이상한 망명자 이재현
국내에 한 줄도 보도되지 않은 이재현의 망명 / 83
‘한혁훈을 공산주의자로 몰아라’ 지시에 망명 결심 / 85
이재현의 망명 전야―중정 책임자 추궁받자 그날로 망명 / 89
워싱턴포스트지, ‘이재현 망명-중정 활동’ 대서특필 / 91
이재현 망명이 FBI ‘중정 활동’ 수사 촉발 / 93
국무부, DJ 납치 계기로 이상호 전격 교체 요구 / 95
뉴욕타임스, 미국 내 요원 DJ 납치 가담 의혹 제기 / 96
DJ 일본 가던 날 미국 요원들도 뒤쫓았다? / 98
김상근, ‘미국 내 요원 DJ 납치 가담은 헛소문’ 주장 / 101
11월 이상호 교체 확정―74년 1월 초 미국 떠나 / 103
김동조, ‘중정 책임자 직급 낮추고 규모 축소’ 제안 / 105
이재현 1975년 인권청문회 출석 박 정권 공격 / 108
이재현 1977년 김동조 대사 미 의회 로비 폭로 / 110
미국 내 중정요원 규모 및 대사관 체제도 증언 / 112
김동조, ‘이재현은 미국 정착 위해 조국 배신했다’ / 113
이재현 후임 관장-한혁훈 후임자도 미국 잔류 / 116
한국 로비 반, 쌀 로비 반 박동선
제임스의 자살, 로비스트 박동선을 쏘다 / 121
박동선의 문서들―대미 로비 실체를 보여주다 / 122
로비스트 박동선은 누구 124
박동선은 평안도 유지 아들―17세 때 도미 / 124
1977년 박동선 진술서―조지타운대학서 인맥 형성 / 126
고어 아이디어를 박동선이 실현―6년간 적자 / 128
조지타운클럽 조연자들이 줄줄이 황금인맥 / 130
한국 골동품 가득―전직 대통령 등 회원 가입 / 131
‘고급 저택-리무진-집 한 채 값 오디오’ 화제 뿌려 / 133
박동선 집은 현 시세 천만 달러 ‘대사관저급’ 저택 / 134
박동선 로비 절반은 쌀 중개권 등 ‘자신 이권’ 로비 / 135
박정희-김종필-김형욱과의 만남
박정희, 1961년 미국 왔더니 트랩 아래 박동선이… / 138
김종필과도 1962년 만나―방미 때 타워 면담 주선 / 140
룸메이트 통해 타워와 인연―1961년 정일권 면담 주선 / 142
박동선, 주미한국대사보다 타워 더 많이 만나 / 143
박정희 친척 사칭하다 김형욱 눈에 전격 발탁 / 145
김형욱 설득, 300만 달러 예치 은행 변경 / 147
10만 달러 암달러 시장서 교환―파우치로 보내 / 149
‘한국이 미국 쌀만 사줘도 의회는 만사 OK다’ / 150
김형욱 말 한 마디에 1969년부터 쌀 중개상 / 151
기다렸다는 듯 사상 첫 의원단 방한 통보 / 154
오닐 3선 개헌 지지-추가 군원 5000만 달러 성사시켜 / 156
1969년 벽두부터 돈벼락―1톤당 0.5달러씩 꿀꺽 / 157
오월 동주―해너와 쌀 중개권 개척
해너가 결정적 역할―알고 보니 신동식이 소개 / 160
한국서 고위관료 만나 쌀 수입 현황 등 현장 조사 / 162
‘박동선 일 잘한다’ 압력 가해 중개상 따내 / 163
해너는 박동선 후원자 아닌 동업자였다 / 164
1971년 은행빚 내서 박동선에게 빌려주기도 / 165
박동선, ‘세게 나가라는데 그것도 못하고 쯧쯧…’ / 167
낙선의 쓴맛―‘박동선에게 내 집 팔며 수모’ / 169
‘해너는 한국 에이전트’―24만 달러 받아 1년 실형 / 171
청천벽력―갑작스런 쌀 중개권 박탈
청천벽력―‘너는 더 이상 중개상 아니다’ / 172
패스만의 박동선 기피가 쌀 중개상 박탈로 직결 / 174
박종규, 범양상선 강선태에게 쌀 중개권 부여 / 175
절치부심―청와대 공략 중개권회복
박동선 말 한마디에 의원 14명 박정희에 편지공세 / 176
박동선이 초안 작성―류재신에 초안 전달 지시도 / 179
‘방한’ 갤러거에게 3만 달러 주며 로비 부탁 / 181
3만 달러 더 받은 갤러거, 박정희와 담판 / 183
‘패스만을 잡아라’―에드워드에 돈 주며 지원 부탁 / 184
도레, ‘패스만 홍콩 가니 홍콩으로 따라오라’ / 185
‘1년에 5만 달러씩 달라-OK’―홍콩서 전격 합의 / 187
박-패스만 손잡고 청와대로 돌격―박정희 면담 / 188
패스만의 돈 요구와 갤러거의 막판 쐐기 박기 / 189
김형욱도 이후락-박종규와 담판하며 막후 지원 / 191
‘리비에라가 해결됐도다’―1972년 3월 21일 회복 / 193
박종규 스위스 계좌서 19만 달러 인출―서명은 ‘진’ / 195
산 넘어 산―살았나 했더니 또 삐걱
뜻밖의 복병―농무성, ‘박동선 자격 없다’ 반대 / 197
이후락 영향권 ‘대한농산’ 통해 커미션 받기로 / 198
생사여탈권 쥔 패스만에 돈다발
커미션 받자마자 상납 시작―이틀이 멀다하고 돈다발 / 201
패스만의 배신―‘1975년부터 중개인 없애자’ / 203
패스만 약 30만 달러 받아―도레에게 책임 전가도 / 204
보석가게가 돈세탁 창구―고향서 뜻밖의 무죄 판결 / 205
민셀 통한 레어드 국방장관공략
레어드 국방장관 절친 민셀에게 거액 전달 / 207
민셀 통해 닉슨 재선캠프에 2만 달러 이상 건네 / 209
대사관도 손든 레어드 면담, 박동선이 성사시켜 / 210
알고 보니 정일권 큰 딸도 조지타운클럽서 결혼 / 212
중정요원이 장관실 따라가 레어드 면담 목격도 / 213
오닐 환갑상 차려준 사람이 박동선
오닐 의장 환갑상 차려준 사람이 바로 박동선 / 215
1974년 오닐 생일파티는 메디슨호텔서 열어줘 / 216
오닐 의장 아들도 한때 박동선 회사서 이사 맡아 / 218
조지타운 동창 류재신의 우정과 배신 / 219
조지타운대 동창 류재신은 야당 국회의원 아들 / 219
철저한 박동선, 류재신 의회 보내서 트레이닝 / 220
류재신 시켜 DJ에게 ‘쌀 문제 거론 마라’ 로비 / 222
스위스 박종규 계좌서 돈 찾고 뇌물 전달 등 핵심 역할 / 224
박동선 몰래 20만 달러 빼내려다 발각돼 결별 / 226
박동선 집에서 중정평가보고서 훔쳐 의회 제출 / 228
빙산작전 텔렉스 담당 이봉양
이봉양은 ‘박동선 조종관’ 김상인의 처남
15일만 존속했던 빙산작전서 텔렉스담당
텔렉스 단 8회―패스만 영접 놓고 티격태격
패스만에 돈 전달―중정 연락 등 중간 역할수행
두 번의 결정적 위기와 박동선의 적들
400달러 카메라 관세 안 내려다 세관 적발 / 235
부통령 거론하며 큰소리치다 로비 리스트 ‘들통’ / 237
닉슨 이름 두 번씩이나 수기로 적혀있어 / 239
제임스 호위 자살, 박동선 로비 생명에 ‘암운’ / 240
‘낸시 휴가’ 냄새 맡은 체서, 휴가 비용 추궁 / 242
제임스, ‘낸시 해명 거짓말―박동선이 돈 냈다’ 폭탄선언 / 243
경찰 무전기의 비명, ‘제임스가 자살했다’ / 244
‘하비브가 총독 행세―사사건건 방해했다’ / 246
하비브 재임 중 6차례 ‘박동선 문제 많다’ 전문 / 247
레너드-김동조 등 한미 공조직 공동의 적 / 250
결정적 증거 5건과 박동선 로비성과
허겁지겁 워싱턴 탈출―결정적 증거 4건 남겨 / 252
‘대미 외교의 방침’은 외교 지첨서 겸 로비 증거 / 252
서울에도 언커크 빌딩에 조지타운클럽 계획 / 255
박동선의 놀라운 혜안―‘레이 클린 초청하라’ / 257
‘대미 외교’는 증보판―중정요원이 베낀 듯 / 258
의회 내 우호 세력, 이스라엘 다음으로 많다 / 260
74년 사절단 방한 문서 작성―‘각하’ 수차례 언급 / 262
차기 하원의장 오닐 방한은 4차례 연기 끝에 성사 / 264
닉슨 탄핵되면 ‘오닐 시대’ 열린다―자금 요청 / 266
‘야마니 석유상-애그뉴 부통령도 내 인맥’ / 267
‘중정부장님, 패스만에게 준 돈 보전해주세요’ 요구 / 268
‘갤러거 청문회에 20만 달러 지원해주세요’ / 271
‘5만 달러는 중정이 내니 10만 달러 지출해달라’ / 272
놀랄 노자 ‘M16 소총-F5 전투기 에이전트도 달라’ / 273
중정, 72년 9월 박동선 로비활동 평가서 작성 / 274
25% 예치안 부결―레어드 장관 5회 면담 등 성과 / 277
대과 없어 조종관 감독 하에 박동선 계속 활용 / 278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로비스트
커미션 총액 920만 달러―버뮤다 계좌로 주로 받아 / 280
커미션 톤당 0.5달러에서 2달러 등으로 급증 / 283
‘920만 달러 중 경비로 쓴 돈이 820만 달러’ / 285
일본해운 3백만 달러 등 쌀 빼고도 1천만 달러 챙겨 / 288
양두원에게만 53만 달러 자의반 타의반 전달 / 289
미국 부통령 사위될 뻔―박동선의 여인 앤도 증언 / 293
또 다른 여인들―탠디 디커슨, 바바라 손힐 / 296
키신저는 ‘박동선 호텔방’ 잡는 사람―FBI 국장도 만나 / 297
아버지 부시도 알았다―CIA 박동선 파일 사라져 / 299
‘과장됐지만 로비 실재’―80년대도여진
‘박동선 로비 실현, 34명에게 금품 제공은 사실’ 결론 / 300
블룸필드 의원 단 한 명만 1천 달러 수표 돌려보내 / 302
박동선-양두원, 통일교 소유 은행 지분 보유 / 304
잭 앤더슨, ‘로비 전위대’ 디플로매트뱅크 이사장 / 306
박동선의 동업자 코넬, 80년대에도 사사건건 시비 / 307
하권
염불보다 잿밥, 착복 의혹 김한조
‘나는 애국자―저승에서라도 박정희에게 따지겠다’······························17
김한조, 수사 중인데도 3차례 박정희 면담 시도 / 19
미국 유학-자수성가 뒤 1973년 박정희와 인연 / 21
‘전위대 동원, 1974년 포드 방한 성사시켰다’ / 22
‘의회 로비 통해 1974년 친한 발언 3차례 성사’ / 24
포드에 편지, ‘각하께 박 대통령 안부 전합니다’ / 26
‘로비 관련 서류 압수수색 전날 모두 옮겼다’ / 27
김한조 증언 거부―로비자금 개인 착복 결론 / 28
억울해서 펄쩍 뛴 ‘전위대’―3명은 얼굴도 몰라 / 31
중앙정보부 비밀전문으로 본 로비전말
김한조, ‘당신은 이제부터 김 교수다’ 전화 통보 / 34
암호명은 ‘해밀턴 박사-김 교수-신부-도지사’ / 36
김한조, ‘육 여사 서거’를 기회로 활용하다 / 37
신부, ‘해밀턴에게 30만 달러 주고 영수증 받아라’ 지시 / 39
중정 회계담당자, 직접 워싱턴 방문해 돈 전달 / 40
김한조 부인 30만 달러 보고 기겁 / 42
‘김한조 30만 달러 받았다’ 자필 영수증 전달 / 43
박정희는 ‘불국사주지에서 해성대족장으로’ 암호 변경 / 45
심심하면 돈, 돈, 돈―텔렉스 141회타전
김한조, ‘옷 더 보내라’―양두원, ‘성과 보여라’ / 46
‘김한조, 박정희 편지 자랑은 잘못’ 서서히 의심 / 48
‘김한조 집 보면 부자 아니다―자화자찬 심한 사람’ / 49
최대 업적은 ‘뉴욕타임스에 박정희 찬가 투고’ / 50
70만 달러 썼다 주장―증거는 120달러 영수증 한 장 / 52
‘박근혜 미국 오면 내가 안내 맡는다’ 주장 / 53
청와대 아닌 양두원에게 141회 텔렉스 보내 / 55
김영희, ‘김한조로 박 대통령이 고통 겪을 것’ 예언 / 56
김한조 ‘모 특파원에게 올스모빌 사줬다’ 주장 / 58
김한조 포드 대통령 만났다―백악관은 부인 / 60
1975년 또 30만 달러―그는 거짓말쟁이
‘김한조는 거짓말쟁이’ 김상근, 다이어리에 기록 / 61
김한조 병원 갔다 와서는 의원 만났다 거짓말 / 64
454호는 439호의 임무에 절대 관여치 말라 / 65
1975년 6월 6일 30만 달러 또 전달―암호는 ‘사전’ / 66
‘처치 회의록 유리하게 고쳤다’ 주장도 사실무근 / 68
의회 조사와 법원 판결 ‘착복’결론
알고 보니 김한조 빈털터리―빚으로 연명 / 69
은행 ‘수입 전혀 없다’ 대출 거부―예금 잔고는 65달러 / 71
30만 달러 받자마자 빚잔치―74년 서울행 비행기도 외상 / 72
1977년 1월 또 40만 달러―연방검사 ‘폭로 협박’ 의심 / 75
너무나 미심쩍은 허풍쟁이
법원, ‘60만 달러 받았으나 의원 매수 안 했다’ / 78
‘130만 달러 전달―박정희와 나만 안다’ / 79
‘방이 36개’―알고 보니 건평 115평 / 81
투고는 논설, 김 씨는 김 박사로―지나쳤다? / 83
439호 요원 김상근의 망명
김한조 로비 의혹 제기되자 망명
김상근 본명은 김규진―김형욱 비서 출신 / 87
양두원, 박동선 수표 40만 달러 보내―암호는 ‘번역문’ / 88
달러 조사하자 양두원 안절부절 / 90
양두원 마지막 편지에 김상근 절망―망명 결심 / 91
불길한 징조들―망명 전야의 공포
1976년 초 한국 정부, ‘김한조 무용지물’ 판단 / 94
윤일균, ‘너는 뭐하는 놈이냐!’―불길한 전조들 / 95
한병기도 맹비난―김한조 ‘김용환이 정보 준 것 같다’ / 97
함병춘-김용환, ‘양두원-김상근이 책임’ 보고 / 99
망명 전야―부하 직원도 명령 거부 ‘아, 끝이구나!’ / 100
용서할 테니 제발 돌아만오라
그레이하운드 타고 뉴욕 잠입―김형욱 도움 받아 망명 / 101
신직수, ‘용서할 테니 제발 돌아만 오라’ 애원 / 103
김상근 동생도 방미―면담 추진했으나 불발 / 106
국무부, 김상근 사직서 전달―면담 불가 통보 / 107
미국 데스크 3명 보직 마친 뒤 모두 미국 근무 / 109
양두원 처제 영주권 스폰서―신직수 자녀 유학 도와 / 110
부인과 함께 의회 로비한 김동조
김동조는 의원, 부인은 의원 부인 상대
이재현 ‘김동조 봉투에 100달러짜리 넣어 의회로 갔다’ / 115
여비서, ‘김동조가 100달러짜리 1인치 봉투 줬다’ / 116
14장 사진 제시하자 김동조 사진 정확히 찾아 / 118
‘한국과 관련 없는 의원’ 김동조 답변은 거짓 / 120
김동조 부인, 하원의원 부인에게 돈봉투 돌려 / 121
하원의원 돈봉투 반납―1만 달러 들어있었다 / 123
명예총영사에 3000달러씩 현금 전달 증언도 나와 / 124
한국 상황 설명―미국 지지 획득은 대사 임무 / 124
의원-공직자에 돈 준 적 없다―선물은 미풍양속 / 126
수지는 아내 친척―‘로비했으면 원조 줄었겠나’ / 128
정계 거물 홀린 한국의 마타하리 수지 박
미 의원 사로잡은 수지
연봉 1만 5000달러 비서가 5000달러씩 예금 / 133
김동조의 먼 친척―여비서가 걸핏하면 파티, 파티 / 134
정인식, ‘수지 집에 의원들과 젊은 여성 있더라’ / 136
김상근, 의회 주차장서 수지 차 트렁크에 술 전달 / 137
김용환 부인 말실수로 중정-수지 커넥션 최초 확인 / 138
사고 나면 제부 정비소에 맡겨―FBI는 도청 의심 / 139
수지는 알버트 의장의 정부―레게트와도 관계 / 140
수지 6회 방한, 의원 부인에 금목걸이 주기도 / 141
수지, 박동선과 친밀―자기 인맥 5명 알려줘 / 142
의원 초청외교 일부도 한국 정부 로비 규정 / 144
나라 망신시킨 박종규의 돈봉투
박종규, 나데커에 1만 달러 주자 즉각 신고 / 145
박종규 워싱턴포스트에 해명 광고―나라 망신 / 148
끝까지 핵폭탄 숨긴 김형욱
미국 도피 4년 만에 포문열다
최장수 중정부장 여우 김형욱 / 153
청문회 전 예고편 ‘박동선은 중정 에이전트’ 폭로 / 155
의회 속기록이 밝힌 김형욱증언
프레이저 청문회 4회 등 6회 증언 / 156
1977년 6월 22일 프레이저 소위 증언1
싱거운 탐색전―박정희 사생활 폭로 없었다 / 158
김한조 로비 폭로―‘박정희, 박동선 무관’ 강조 / 160
한국 정부, ‘배신자가 무슨 말을 못하겠는가’ 비난 / 162
1977년 7월 11일 프레이저 소위 증언 2
쌀 중개권 둘러싼 박동선-박종규 갈등 폭로 / 163
박정희, ‘김형욱 내 앞에 데려오라―죽여버리겠다’ / 164
민병권 ‘3자 택일’ 전하자 ‘더 이상 집권 말라’ 요구 / 166
1978년 7월 20일 프레이저 소위 증언 3
김형욱 재산 2600만 달러―1976년까지 계속 송금돼 / 169
1978년 8월 15일 프레이저 소위 증언 4
김형욱 스위스 계좌 추궁―증거 없어 흐지부지 / 170
‘걸프, 김종필 지원―유조선 사업 특혜 주기도’ / 172
‘76 공작방안’ 작성 이영인에게도 망명-증언 권유 / 173
‘정인숙 아들 아버지는 박정희 또는 정일권’ / 174
1977년 10월 21일 하원 윤리위 증언
‘내가 1년 감옥 가면 박정희는 백년 감옥 가야 한다’ / 176
1978년 7월 10일 상원 윤리위 증언
3개 청문회 전체 증언 중 가장 상세 / 178
큰아들 정한은 김윤호 주미공사에게 맡겨 / 178
‘골프 잘 친다’고 양두원 발탁, 주미공사 시켜 / 180
동베를린 사건 주도한 양두원―김형욱 둘째 아들 맡겨 / 181
‘박동선이 1971년 박정희 만났다고 말했다’ / 183
쌀 중개권 부탁하자 즉각 조달청장에게 전화 / 185
‘박동선은 사실상 중정요원―내가 임무 부여’ / 186
역대 대사들 박동선 시기―함병춘은 키신저 덕에 발탁 / 187
노진환의 의회 로비―웃음밖에 안 나온다 / 190
박동선 장부에도 김형욱은 돈까스(PORK CHOP) / 191
쿠데타 주체 백태하와 ‘김심’ 사로잡은 유영수 / 193
김형욱의 외화 밀반입사건
1978년 1월 7만 달러 밀반입하다 전격 체포 / 196
양말에만 6만 3000여 달러 숨긴 뒤 뒤뚱뒤뚱 / 197
‘나 중앙정보부장이야―스위스에 계좌 열러 갔다’ 진술 / 199
스위스 방문 이유는 UBS에 비밀계좌 개설 / 200
김형욱의 밀반출 재산
세관, 명함 압수―김형욱 스위스 UBS 계좌 보유 유력 / 201
1969년 부장 시절 재산 해외도피 송금전표 발견 / 204
불이무역 이현수가 일본서 김형욱 재산관리 / 207
‘김성곤, 이후락-박종규-육영수 등에게 돈 줬다’ / 208
미 국세청 1975년 카지노 조사하다 김형욱도 조사 / 209
시티뱅크 고객카드가 김형욱 일가 계좌 밝혀 / 211
시티뱅크 스텔라급 고객―한국-일본서 계속 송금돼 / 213
시티뱅크, 김형욱 가족관계-비서 등도 완벽 파악 / 215
김종필도 1970년 이현수에게 1만 달러 받아 / 217
486호 요원 손호영의 망명
김형욱 증언저지 실패하자 망명
손호영 본명은 손지호―1976년 말 뉴욕 발령 / 222
고민 거듭하다 귀국 발령 20일 만에 결국 망명 / 223
손호영이 직접 프레이저 소위에 망명 요청 / 225
김형욱 증언저지 작전 전문 19건 폭로
손호영, 김형욱 저지 공작 중정 전문 18건 넘겨 / 226
김형욱 NYT 폭로에 따른 제반 문제에 대비하라 / 227
김재현 설득해서 반정부 내용 최대한 삭제하라 / 228
백태하 설득 실패하면 김형욱 비방하고 귀국하라 / 229
민병권과 김형욱의 목숨 건 줄다리기
김형욱 설득 위해 민병권 장관 뉴욕 가니 준비하라 / 229
김형욱, 가택수색-여권 거부 등으로 나서게 됐다 / 230
제3국행-증언 2주 연기-독 빼기 중 삼자택일 요청 / 232
2차 면담, ‘제3국행 등 거부―독소 제거는 고려’ / 233
‘박근혜 안주에 넘어가겠나’―김형욱 거품 물고 돌변 / 235
손호영, ‘사실상 편지 타결됐다가 결렬―절망적’ / 235
자필 논란에 신영순 귀국작전 실패
김형욱 고립작전 지시―손호영은 지시 이행 안 해 / 236
김형욱, ‘백태하-유영수 서울 보내 협상하겠다’ 통보 / 238
백태하-유영수 김재규 만나, 박정희 면담 여부 몰라 / 239
김형욱 부인-자녀 귀국 위해 여권 문제 등 상의 / 240
‘김형욱 부인 편지 자필 아니다’ 귀국 추진 전격 취소 / 241
유영수 접촉금지 지시 뒤 서울 귀환명령 하달 / 243
고위층 여자관계가 불상사 화근
김형욱 증언 뒤에도 김재규는 정중한 편지 ‘왜, 왜, 왜’ / 243
‘죽자사자 빼려고 한 것은 고위층 여자관계’―민병권은 되레 영전 / 246
이게 바로 중앙정보부 대미공작방안
중정부장, 차장 결재 받은 ‘76년도 대미공작방안’ 제출 / 248
의회공작 비용 13만 달러 남짓―현실성 없다 / 250
행정부-언론계-종교계 등 1인당 100달러 책정 / 252
한민통 와해에 주력―6개 도시 협조망 구축 / 253
‘70만 달러로 미국 움직인다’―WP도 비현실성 지적 / 255
김상근-손호영, 1976년 계획은 ‘전혀 현실성 없다’ / 256
아들에게 배신당한 망명 실패자 이후락
이후락의 스위스-일본비밀계좌
걸프사, ‘이후락 요구로 스위스로 20만 달러 송금’ / 261
걸프 증거 보니 이후락 사위가 서정귀 계좌 관리 / 263
아들의 배신―이후락 스위스-일본 계좌 까발려 / 265
망명 실패하고 입 닫고 조용히
실각 당일 여권 만들고 미국―일본에 SOS / 267
키신저가 직접 지시 ‘미국 방문 전 제3국 경유’ / 269
일본도 ‘경유는 가능하지만 체류는 불가’ 확정 / 271
울산 출신 중정 공항분실장 목 내놓고 도피 도와 / 272
갑자기 바하마 출현―현지서 합작사업 모색 / 274
박정희와 안전보장 협상 끝에 70일 만에 귀국 / 276
김정렴 비서실장, ‘이후락 입 닫고 조용히 살 것’ / 278
육영수 장례식 참석차 서울 방문―복권 여부 관심 / 280
공금횡령 의혹 미국대사 아버지 김기완
불운의 중정요원 김기완, 나라는 안버렸다
김대중 납치사건 뒤 일본인 여권으로 미국 입국 / 285
김기완, ‘박 대통령 사인 없으면 못한다’ 한때 반발 / 288
김형욱 부인 위장 여권 제공 등 사실상 은인 / 290
김기완 가족, 살려달라며 김형욱에게 눈물 호소 / 292
‘김대중 납치사건 폭로하겠다. 돈 내라’ 요구 / 294
프레이저보고서, ‘김기완 200만 달러 도피, 집이 5채’ / 295
박정희, ‘김형욱 망언하면 김기완 시켜 반격하라’ / 297
유족들, 재산 정리하며 사망진단서도 보고 / 299
한국과 사전 조율한 걸프사 정치자금 폭로
도시 걸프 회장 400만 달러 기부전말
도시 걸프 회장, 75년 5월 마침내 입을 열다 / 303
해외 헌납 80%인 400만 달러 헌금한 나라는 한국 / 305
볼리비아는 헬리콥터-레바논은 교육 기금 / 307
바하마시추회사는 1960년부터 비자금 창구 / 308
도시 회장, 김성곤처럼 터프한 사람은 처음 / 309
걸프, 정유공장-비료공장 등에 폭넓게 투자 / 310
도시 회장, 청와대 등 뇌물 지급 장부도 공개 / 311
국부무 비밀전문을 통해 드러난 걸프 X 파일
증언 앞서 한국에 사전 통보, ‘박정희 돈 받고 감사 표시’ / 313
박정희의 배신 ‘나는 모른다. 김성곤 책임이다’ 주장 / 315
키신저 답변 지침 하달, ‘언론 물으면 노코멘트’ / 317
GM도 신진자동차 통해 25만 달러 기부 / 318
지하철 커미션, 이후락이냐 김성곤이냐
서울지하철 리베이트 누가 먹었나
미 의회에서 들통 난 서울지하철 리베이트 / 323
김형욱, 1977년 7월 요미우리 통해 의혹 제기 / 324
미쓰비시, ‘한국에 250만 달러 뇌물 줬다’ 실토 / 326
일본, 종합상사는 물론 객차 생산 히타치도 폭리 / 328
프레이저 청문회, 김성곤 계좌로 수뢰 입증 / 330
외환은행, 김성곤 130만 달러 뇌물 증거 제출 / 331
김형욱, ‘김성곤이 아니라 이후락이 착복’ 증언 / 335
누가 먹었나? 김성곤 계좌지만 다른 사람이 손댄 듯 /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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