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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러 스파이교환 '완전 007 영화' - 미국 10명 러시아 4명 오늘밤 맞교환

미국과 러시아가 스파이 교환에 전격합의, 오늘밤 스파이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10명의 러시아 스파이를, 러시아는 4명의 스파이를 각각 석방, 맞교환하게 됩니다

한때 러시아에서도 미국을 위해서 일한 10명의 스파이를 석방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늘 오후 맨해튼 남부 연방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러시아는 '서방 정보기관을 위해서 일한' 4명의 스파이를 석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주미 러시아 대사와 전 주러 미국대사간에 스파이교환이 전격 합의되는등 채 하루도 안된 사이에 맞교환합의에서 교환까지 진행되면서 전세계 언론이 이사건을 톱뉴스로 다루고 있으며 속보경쟁과정에서 러시아가 10명을 석방한다, 러시아가 4명을 석방한다는등 혼선이 있었으나 4명 석방이 확실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각국 언론 보도중 오늘 오후 발매된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비교적 상세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텔레그래프지는 러시아 스파이의 부모등을 접촉해 당초 미국이 석방을 요구한 11명의 스파이 명단, 그리고 교환장소로 유력한
오스트리아 정부관계자까지 취재했고 러시아 모스크바의 교도소와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 취재를 통해 스파이들이
비엔나로 향하는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측 스파이는 약 3시간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