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대통령일가가 (주)조선내화를 통해 재산미국불법도피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MB아들 이시형과 이훈동 조선내화 창업자의 손자 이재욱 전남일보사장이 절친 일뿐 아니라 두 사람의 모친인 김윤옥 여사와 정영희 여사와도 친밀한 관계임이 드러났다. 김 여사는 MB대통령퇴임 뒤에 이재욱 사장의 모친인 정영희씨와 함께 전남일보가 주관한 여성행사 모임과 행사 등에 수차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통한 소식통은 MB 재임 중 정씨가 자주 청와대를 들락거릴 정도로 친했다고 밝혔다. 바로 양가의 이토록 친밀한 관계로 (주)조선내화가 이시형 회사의 이름을 딴 부동산투자회사를 미국에 설립하고 재산도피를 시도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만약 MB일가가 이미 미국으로 재산을 도피했고, 이 재산이 부정 축재한 재산이라면 미 법무부가 시행중인 클렙토크래시프로그램을 통해 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수사당국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혐의이외 본지 보도에 관해 물밑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우에 따라 메가톤급 폭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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