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이 5일 전국 경찰관들에게 첫 ‘지휘서신’을 보내고, 조직 내 갈등을 언론에 표출하지 말 것을 지시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지휘서신은 경찰청장이 1년에 서너 차례 현안이 있을 때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이다.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0909/31065397/1
조 청장은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오늘 이후부터 조직 내 출신 간, 입직(入職) 경로(순경, 간부후보생, 경찰대 등 경찰 입문 경로를 의미) 간 갈등과 논란이 언론 등을 통해 외부에 표출돼 국민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 자중하고 조직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조 청장이 7일 경찰 수뇌부 인사를 앞두고 경찰 내부의 불만이 외부로 새어나갈 것을 우려해 사전에 ‘입단속’ 차원에서 서신을 쓴 것으로 보인다. 또 채수창 전 서울강북경찰서장의 성과주의 비판 기자회견과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유출 사건 같은 조직 분열 행위에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경고’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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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청장은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오늘 이후부터 조직 내 출신 간, 입직(入職) 경로(순경, 간부후보생, 경찰대 등 경찰 입문 경로를 의미) 간 갈등과 논란이 언론 등을 통해 외부에 표출돼 국민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 자중하고 조직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조 청장이 7일 경찰 수뇌부 인사를 앞두고 경찰 내부의 불만이 외부로 새어나갈 것을 우려해 사전에 ‘입단속’ 차원에서 서신을 쓴 것으로 보인다. 또 채수창 전 서울강북경찰서장의 성과주의 비판 기자회견과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유출 사건 같은 조직 분열 행위에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경고’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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