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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해외부동산/SK

SK비자금관리인 웹사이트, MB면담사실등 모두 삭제


SK 해외비자금 5억달러를 관리했던 다니엘 윤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됐던 이명박대통령 면담 뉴스기사등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K 해외비자금 5억달러를 관리했던 다니엘 윤씨는 비자금관리회사였던 이머전트캐피탈을 SK 그룹에 넘긴뒤 벨스타그룹을 설립, 2008년 이명박대통령 방미때 이대통령을 만나 국민연금등 한국정부가 운영하는 연금기금의 투자를 요청했으며 이같은 만남을 보도한 기사를 벨스타그룹 웹사이트에 게재하는등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지난 2010년 한국등에서 10억달러이상을 유치한 사실도 소개했었습니다
2011/10/17 - [SK] - [SK비자금5억불]MB도 SK비자금관리인에게 농락당했다- ‘각하 연금투자 좀’ V '도와달라'
2011/10/16 - [SK] - [SK비자금5억불]다니엘 윤, 비자금관리 숨기고 인터뷰마다 ‘정직이 최고’ 강조하며 수억불 유치
2011/10/13 - [SK] - [SK비자금5억불]연방법원, SKG 5억달러 비자금운용및 분식적발뒤 비자금은닉시도 사실[명령문 원문]
2011/11/13 - [SK] - 'SK비자금 폭로하겠다' 5천만달러 요구 - SK, 최소 8백10만달러 보상 : 관련증거첨부-다운로드가능
2011/10/18 - [SK] - SK비자금5억불관련 증거를 다운로드가능토록 공개하며 SK 비자금 1막을 마무리합니다

2011/12/18 - [분류 전체보기] - 최태원소환- 최태원 1심판결문중 주문 및 양형이유 : 최태원 손길승 문덕규등 10명

그러나 12월 17일 벨스타그룹 웹사이트를 방문한 결과 이명박대통령 면담 뉴스등이 모두 사라졌고 단 한줄의 회사소개도 없었으며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접속이 가능하도록 변경돼 있었습니다 

윤씨가 웹사이트를 폐쇄하거나 회원제로 바꿀 것에 대비, 지난 10월 이 웹사이트 메인화면과 메뉴별 화면을 캡쳐했었습니다 

윤씨의 웹사이트는 원래 메인화면에 이어 회사소개, 직원소개, 펀드, 뉴스, 실적등의 5개의 메뉴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당시 메인화면에는 벨스타그룹이 글로벌 프라이빗 인베트스 컴퍼니로 소개했었습니다  

또 메뉴중 회사를 선택하면  보다 자세한 회사 소개가 나왔었습니다. 벨스타 그룹은 2005년 설립됐으며 회사의 베이스는 뉴욕과 서울이며, 회계법인인 삼정KPMG와 파트너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씨는 또 자신의 회사가 뉴욕증권거래소에 등록돼 있는 것은 물론 한국정부에 등록된 최초의 외국인투자회사로 포장했습니다. 벨스타는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을 관리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캘리포니아주의원이었던 000이 이회사 부사장으로 재직했을때 였으며 000의원은 이미 지난  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소개 메뉴를 클릭했을때는 다니엘 윤 자신을 포함, 5명의 직원을 소개했습니다, 윤시는 자신에 대해 7년간 10억달러의 헷지펀드를 관리했으며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햇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골드만 삭스에 근무했고 리만 브라더스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펀드메뉴를 클릭했을때는 현재처럼 각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펀드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뉴스메뉴에는 자신이 이명박대통령을 만났다는 언론보도기사를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올려놓았으며 MB면담이후 한국정부관계자, 뉴욕총영사관 관계자를 만난 기사, 그리고 최근 각 언론이 자신을 만나 통판 인터뷰를 한 기사들을 게재했었습니다 

최근 실적 메뉴를 클릭했을때는 지난해 8월 26일 7억3천만달러를 유치했고 지난해 4월 8일에는 2억8천만달러를 유치했다는 증서를 올려놓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이후의 일입니다, 이대통령을 만나기전에는 2007년 7월 2억5천만달러를 모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실적에 2007년 이후 3건의 투자가 소개된 셈으로 이대통령 만나기전에는 2억5천, 이대통령을 만난뒤 2010년에만 10억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입니다. 
지난해 4월 8일 벨스타SJ펀드[벨스타삼정펀드]에는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에이티넘파트너스, 동부보험,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투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벨스타그룹은 또 지난해 8월 26일 7억3천만달러를 유치때는 에이티넘파트너스, 가이저사, SC제일은행, 동부보험, J&D IB, 성우 F&I 등이 한국투자자라고 밝혔습니다 
이민주회장이 대주주인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지난해 2차례 모두 펀딩에 참여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윤씨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있던 MB면담기사나 자신에 대한 투자자등을 모두 삭제한 것은 SK해외비자금 5억달러를 관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정부가 뉴욕총영사관등을 통해 MB면담기사 삭제를 요구했고 윤씨의 SK비자금 관리전력을 모르고 투자했던 한국내 파트너나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될 것을 우려, 비슷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스타그룹 웹사이트 메인화면 [2011년 10월]


벨스타그룹 웹사이트 메뉴별화면 : 회사소개-직원소개-펀드-뉴스-최근실적순[2011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