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힐스테이트 전세내역
이명박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의 삼성동 전세자금 6억4천만원은 이대통령 부부나 이시형 개인재산으로는 도저히 충당할 수 없는 규모로 밝혀져 이 자금이 MB의 비자금 또는 청와대 공금이라는 추정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내곡동 특검 조사결과 이시형은 2010년 2월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1층 43평 아파트를 6억4천만원에 전세계약했으며 올해 4월 재계약을 하며 전세금은 7억4천만원으로 1억원이 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시형은 특검에서 재산이 1억원정도, 연봉은 5천만원 정도라고 진술했으며 이시형이 MB 대통령취임이전,죽 이시형이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고지거부를 하기전 마지막으로 재산신고했을때 재산이 3천만원선이었습니다.
그나마 이 아파트를 계약할때는 이시형이 사돈인 효성의 해외불법부동산매입사실이 드러나면서 2009년 11월 한국타이어에서 퇴사, 무직상태였으며 다스에 입사한 것은 전세계약을 하고 대금을 모두 치른 이후이기 때문에 그의 연봉 5천만원은 전세금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시형이 주장한 재산 1억원 모두가 전세금으로 사용됐다고 추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설사 1억원을 인정해 주더라도 모자라는 돈은 5억4천만원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시형이 자신의 힘으로 전세금을 부담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또 2010년 당시 32세의 무직 남성인 이시형이 5억여원을 대출받아 전세자금을 부담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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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재산신고기준 예금 채무현황
그렇다면 이명박대통령부부가 이시형의 전세자금을 부담했을 가능성도 상정할 수 있습니다만 이대통령 부부의 재산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또한 백%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재산신고 파일 하단첨부]
이대통령 재산중 유동성이 있는 재산은 예금입니다. 이대통령 부부는 2010년 재산신고때 예금이 1억7천여만원, 2011년 재산신고때 예금이 4억9백여만원, 2012년 재산신고때 예금이 7억7천4백여만원이었습니다. 재산신고는 그 전해말을 기준으로 하므로 2009년말 예금액이 1억7천여만원, 2010년말 예금액이 4억9백여만원, 2011년말 예금액이 7억7천4백만원인 셈입니다.
이시형이 6억4천만원의 전세금중 2010년 2월 계약금, 2010년 3월 잔금을 치렀기 때문에 2010년 3월께 전세금을 지불했다고 보면 무방할 것입니다.
이시형이 자산의 재산 1억원을 부담했다고 상정하고 이대통령부부가 나머지를 도와준다면 모두 5억4천만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재산신고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대통령부부는 2009년말 현재 동원가능한 돈이 1억7천여만원밖에 없었습니다.2-3개월뒤인 2010년 2-3월에는 부모가 도와주려고 해도 가용한 돈이 모자라는 전세자금의 3분의 1도 안됐던 것입니다. 이대통령 부부의 예금 모두를 인출해 도와줘도 전세금 지불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대통령부부가 2009년말 예금 1억7천여만원을 아들 전세자금으로 지급했는가, 재산신고를 보면 아들의 전세자금을 부담한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대통령 부부의 예금은 2009년말 예금액이 1억7천여만원에서 2010년말 4억9백여만원으로 2억3천여만원 늘어났습니다. 이대통령 부부가 2010년 아들 전세자금을 줬다면 2011년 재산신고때 예금은 줄어야 마땅합니다만 예금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1년 재산신고에 따르면 2010년 한해동안 실제 예금인출액은 백30만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이처럼 이대통령이 자신들의 돈으로 아들 전세금을 부담하는 것도 불가능함을 대통령부부 스스로가 밝혔습니다.
[특히 이시형전세자금과 별도로 이대통령의 2011년 재산신고 관보를 통해 이대통령이 1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을 은닉했음이 밝혀졌습니다. 2010년 재산신고의 2009년말 예금잔액과 2011년 재산신고의 2009년말 예금잔액이 일치해야 함에도 2011년 재산신고의 2009년말 예금잔액이 느닷없이 1억7천만원이나 증가했습니다. 갑자기 출처불명의 예금이 등장함으로써 이명박 은닉재산의 실체가 2011년 이미 드러났던 것입니다. 대통령의 은닉재산이 그 자신의 신고를 통해서, 대한민국 관보를 통해서 밝혀졌고 일부 언론에 보도됐습니다만 이상하게도 당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재임중 민형사상 소추를 면하지만 퇴임뒤 재산신고 주체인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죄를 엄중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별도 블로그 참조]]
이시형전세자금 예상출처및 가능성분석
그렇다면 이대통령 부부가 혹시 돈을 빌려서 아들의 전세금을 부담했을까, 이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9년, 2010년 2011년 3개년 모두 이들 부부의 채무액은 2억3천8백만원으로 추가로 돈을 빌린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대통령 부부가 부동산등 다른 재산을 처분해서 아들의 전세금을 부담했을까, 이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대통령 부부는 자신들의 재산을 청계재단에 기부하고 LKE뱅크 주식을 0원에 처리함으로써 재산이 줄어든 것외에는 다른 부동산등의 처분은 일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대통령이 자신의 월급을 모아서 아들의 전세금을 부담했을까. 이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이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때도 자신의 월급전액을 기부했지만 대통령이 된 뒤의 월급도 전액기부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윤옥여사는 월급을 전액기부하기 때문에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살림을 꾸려나간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들을 도와주기는 커녕 아들의 부양을 받아야 할 입장이므로 전세금 지원은 꿈도 못 꿀 형편입니다.
대통령 월급이 천4백만원정도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대통령이 기부를 안했다손 치더라도 한푼도 안쓰고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1억7천만원 정도입니다. 이대통령이 취임한 것은 2008년 2월말이므로 아들이 전세집을 계약할때인 2010년 2월까지는 재임기간이 2년정도로 24개월 꼬박 월급을 모아서 도와준다고 가정해도 3억4천만원에 불과해 아들 전세금의 절반에 불과할 뿐 아니라 모두 기부하므로 이나마 대통령 부부는 부담할 형편이 못 됐습니다.
이시형 본인, 이대통령 부부 모두 이시형의 전세금 6억4천만원을 부담할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특검수사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주승노 청와대 재정관리팀장을 비롯한 재정관리팀 직원 6명이 청와대 인근 3개은행에서 모두 4억천만원의 현금다발을 수표로 바꿨고 그 수표는 이시형 집주인의 은행계좌에서 발견됐다는 점입니다. 청와대 공금을 관리하는 공무원들이 바꿔간 돈이 대통령아들의 전세금으로 집주인에게 전달됐습니다.
그렇다면 공금이 대통령아들의 전세금으로 사용됐을까,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현재 표면적으로 드러난 돈흐름으로는 명백히 청와대 직원이 바꾼 수표가 전세금으로 사용됐음이 드러났습니다.
마지막 가능성, 이대통령의 숨겨둔 비자금이 아닐까, 이 또한 가능성이 큽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2007년 6월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당시 '이대통령의 재산이 8천억원'이라고 주장했고 김경준도 미국법원에 동일한 주장을 했습니다. 처남 김재정명의의 전국에 산재한 2백여만평의 땅, 형님 이상은이 대주주인 5천억원대의 기업 다스등도 차명소유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급마저 기부하고 예금으로도 아들의 전세자금을 부담할 수 없는 이대통령은 자신이 숨겨둔 비자금으로 아들의 전세자금을 부담했을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주승노 청와대 재정관리팀장이 청와대 인근 S은행에서 수표로 교환한 현금 1억5천만원중 1억4천만원이 구권화페로 밝혀진 점 또한 비자금설을 뒷받침합니다. 2007년이후 유통량이 현격히 줄어든 만원권 구권화폐가 백만원권다발로 백40다발이나 쏟아져 나왔습니다. 누군가 구권화폐를 어딘가에 쌓아두지 않으면 일시에 이처럼 많은 구권화폐를 동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입니다. 대선때 쓰다남은 비자금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내곡동 특검의 최대성과는 바로 이 구권화폐의 발견입니다.
이대통령이 자신의 비자금으로 아들의 전세금을 부담했다면 이대통령이 청와대 공금으로 아들의 전세금을 부담했다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상황만은 피할 수 있게 됩니다.
김윤옥여사가 비서 설교성씨를 통해 전세자금외에 시형씨에게 차량구입대금등 두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만 김윤옥여사가 일정직업없이 가사노동에 종사하므로 수입이 없을 뿐더러 이대통령부부의 재산을 합쳐도 출처가 설명이 안됩니다. 은닉비자금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러나 청와대 공금의 전세금 유용, 이대통령의 은닉비자금의 전세금 부담 이라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가장 큰 두가지 경우에 대해 이대통령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에서 내곡동 부지매입과 마찬가지로 또 다른 '붙박이장의 등장'이 점쳐집니다.
특검에서 전세금 출처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던 이시형은 추궁이 계속될 경우 또 다른 붙박이장에서 꺼내온 돈이라고 말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임기말에 시중은행에 가서 가짜 대출서류를 만들어달라고 해봤자 꼬방귀도 안뀝니다.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내곡동 부지매입에 대한 자금중 6억원의 출처를 추궁하자 이시형은 큰 아버지 이상은에게서 빌렸다고 진술한 것처럼 이제 또 다른 6억원을 빌려준 역할을 해줄 누군가를 찾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이대통령 형제들 누군가의 붙박이장에서 돈을 빌려왔다, 친척간이라서 차용증은 안 썼다 이렇게 오리발을 내밀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이제는 무소불위의 전권을 휘두르든 자리에서 내려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가면을 벗고 싶지 않아도 가면이 벗겨질 수 밖에 없고 모든 것은 명백히 밝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이대통령 가족에게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과 함께 역사의 장[場]이 남았을 뿐입니다.
2010년 이명박재산신고중 예금채무내역
2011년 이명박재산신고중 예금채무내역
2012년 이명박재산신고중 예금채무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