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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이 3백여억원의 전재산을 쾌척해 설립한 재단이 재단법인 청계입니다
이제 MB의 처남 김재정씨가 소유하고 있던 주식회사 다스의 지분 5%도 넘겨받아 출연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궁금해서 청계재단 홈페이지 http://www.cheonggye.or.kr/ 에 들어갔더니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첫 화면에 공지사항이 달랑 한개, 지난해 6월 15일 홈페이지가 오픈했다고 알리는 글만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뭔가 있겠지 하고 공지사항을 클릭했습니다
기대는 무너졌습니다
홈페이지가 오픈했다는 글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 아래에는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 글이 없습니다' 라는 글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안봐야 될 것을 본 것처럼 제가 오히려 민망했습니다
지난해 6월 15일 오픈했다고 글을 올렸으니 거의 10개월이 됐습니다
10개월동안 전혀 업데이트가 안된 것입니다
이정도면 좀 심하다, 아니 너무 심하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대통령의 낯을 생각해서라도 이래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휼륭한 이사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장학사업등 다양한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겠지만 홈페이지에도 신경을 좀 써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