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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인수추진흑막2012.10.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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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회장이메일 -리먼내부문건리먼회장이메일 -리먼내부문건

리먼 브라더스가 하나은행등과의 6월초 협상에 앞서 5월말에 이미 누가 하나의 외부자문사 역할을 맡을지 알고 있었으며 리처드 풀드 리먼 브라더스회장이 한국협상에 직접 참석하는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5월 16일 김승유 전화, 5월 24일 조건호-민유성의 전광우 금융위원장 면담, 5월 26일 김승유및 이찬근과의 사전협상등 조건호의 비밀메모에 언급한 내용이 실재했음을 입증하는 유력한 증거이며 특히 리먼은 한국측 움직임을 손바닥보듯 파악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 외부자문사는 하나은행의 자문은 물론 산업은행의 자문을 맡았던 회사로 협상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인 리먼이 사전에 외부자문사를 알았다는 것은 누군가로 부터 미리 귀뜸을 받았거나 아니면 리먼이 외부자문사 선정에 관여했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012/10/24 - [분류 전체보기] - 하나-리먼 협정서 초안공개되자 김승유, 이찬근등 잠수? 전화도 안받아 - 펌

2012/10/23 - [리먼인수추진흑막] - [리먼인수흑막]이게 하나리먼 협정서:'하나,한국금융기관의 리먼지분 9.8%인수'보증-하나가 지정한 은행이 사도록 리먼이 노력한다

2012/10/23 - [리먼인수추진흑막] - [리만인수흑막]하나, 김앤장과 함께 6월 4-5일 리먼과 협상-최대한 빨리 실사하게 해달라 요청도

2012/10/23 - [리먼인수추진흑막] - [리먼인수흑막]리먼,하나은행과 6월 4일 서울서 협상-9.9%인수 자정까지 통보하라-리먼 내부문건

2012/10/23 - [리먼인수추진흑막] - 한국투자공사가 이런 회사, 리먼 협정체결에 '당시 실무자가 없어 확인이 안된다'-ㅉㅉ

리먼회장이메일 -리먼내부문건리먼회장이메일 -리먼내부문건

 

리만 브라더스 파산관재위원회가 입수한 리먼 브라더스 내부 이메일은 데이빗 골드파브 리먼 브라더스 최고전략책임자와 리처드 풀드[딕 풀드] 리먼 브라더스 CEO 사이에 오고 간 이메일입니다.

 

데이빗 골드파브는 2008년 5월 29일 목요일 오전 1시 46분[GMT기준, 한국시간 5월 29일 오전 10시 46분, 뉴욕시간 5월 28일 오후 9시 46분] 풀드회장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한국협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데이빗 골드파브는 이 이메일에서 '나는 당신이 한국과의 첫 미팅에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마스 루소[최고법률책임자, 리먼 부회장]가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당신이 참석해서 한국과의 딜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인식시켜야 한다'며 풀드회장에게 한국에 갈 것을 권유했습니다.

 

데이빗 골드파브는 또 행크, 즉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들사이에만 통용되는 암호 비슷한 단어를 썼기 때문에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의미심장한 단어를 배열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백만개의 전략과 '4'를 위한 한국인들때문에 행크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언급했습니다.  'KOREANS FOR 4'에서 4 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리먼 최고경영진들간에, 아니면 데이빗 골드파브와 풀드회장만 아는 내용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금융계 4대 천황보다는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진 '4'가 아닐까 추측됩니다만 쉽게 예단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바로 뒷문장에 언급한 대형투자기관들, HSBC, BOA, 바클레이, UBS등을 의미할 수도 있으며 그렇다면 한국투자를 받아들이더라도 한국에 알짜를 내주지는 않을 것이며 대형투자기관들의 투자유치에 앞서 약간의 긴급수혈을 하며 시간을 버는데 한국금융기관을 이용할 것이란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데이빗 골드파브는 오늘 너무 많은 푸념을 늘어놓았는데 나중에는 이런 많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말로 이메일을 끝맺었습니다.

 

리먼회장이메일 -리먼내부문건리먼회장이메일 -리먼내부문건

더욱 중요한 이메일은 2008년 5월 28일 오후 6시 39분에 풀드회장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기준시간이 표시돼 있지 않지만 앞뒤 이메일의 흐름으로 볼때 이 시간은 미 동부시간, 즉 뉴욕시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데이빗 골드파브는 이 이메일에서 '집 나갔던 돈들이 마침내 오늘 모두 입금됐고 소로스가 오늘 고심을 거듭한 끝에 10억달러를 송금[투자]했다. [투자를 중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릭의 사무실에서 그의 팀이 샴페인을 터뜨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데이빗 골드파브는 다음 문장에서 '도전이 많은 올해의 작은 승리'라고 평가한뒤 '페레라를 캐치업 하는 것은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습니다.

 

여기서 페레라 [PERELLA]는 바로 6월초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의 외부자문사를 맡게 되는 '페레라 와인버그 파트너스'라는 자산실사기관을 의미합니다.

 

이는 리먼 브라더스 최고경영진인 뉴욕시간 5월 28일밤, 한국시간 5월 29일 오전 8시께 아직 협상도 시작되지 않았던 하나은행의 외부자문사를 누가 맡게 될 것인지를 환하게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중요한 기밀이 벌써 새나갔던 것입니다.

 

'페레라를 캐치업했느냐'는 물음은 '페레라에 대해서 알아보고 줄을 대 봤느냐' 를 의미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리먼이 하나은행, 산업은행과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한 것은 6월 2일, 이들이 서울에서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한 것은 6월 4일입니다. 그런데 리먼 최고경영진은 비밀협약체결일보다는 3-4일, 협상테이블에 앉은 날보다는 5-6일 먼저 앞으로 누가 상대방의 외부자문사를 맡아 그들의 전략에 조언을 하고 실사를 할지를 환하게 꿰뚤었다는 것은 5월중순부터 리먼과 하나, 산업은행간에 깊숙한 조율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또 하나 누군가 한국측의 외부자문사를 누가 맡게 될지를 리먼 최고경영진에게 몰래 알려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최악의 경우 이 외부자문사 선정마저 리먼이 좌지우지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정황은 조건호의 비밀메모대로 5월중순부터 이미 김승유, 전광우, 민유성등이 사전교감을 갖고 리먼 지분인수를 치밀하게 추진했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리만 브라더스 파산관재위원회는 리만파산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하나와 산은의 외부자문을 맡았던 페레라 와인버그에도 서류제출요청서[서피나]를 보냈고 페레라는 이에 응하게 됩니다. 또 한국행을 강하게 권유받았던 풀드회장은 뉴욕시간 5월 29일 오후 3시 뉴욕 맨해튼에서 헬기를 타고 롱아일랜드의 한 공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리먼인수흑막과 관련된 문서공개, 특히 김승유등의 거짓말을 밝히는 문서는 내일 계속 공개됩니다 [월-금]

 

조건호이메일-리먼내부문건조건호이메일-리먼내부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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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호이메일-리먼내부문건조건호이메일-리먼내부문건

 

 

 

리먼인수추진흑막2012.10.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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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의 해명과는 달리 하나은행이 2008년 6월 4-5일 리먼 브라더스와 협상을 벌여 '하나와 한국금융기관이 리먼 브라더스의 지분 9.8%를 매입, 최소 1년간 보유하겠다'고 합의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만 브라더스 파산관재위원회가 확보한 하나은행 내부문건에 따르면 이찬근 하나투자증권사장등 하나측과 토마스 루소 리먼브라더스 부회장이 2008년 6월 4-5일 서울에서 협상을 가졌으며 하나와 리만은 이 협상내용을 정리, 협정서 초안을 작성, 공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리먼 브라더스는 하나은행이 지정하는 즉, 하나은행이 선택하는 한국금융기관이 리만 지분을 인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산업은행등 국책금융기관이 지분인수에 참여하도록 리만이 힘을 쓴다는 의미입니다

 

이찬H로 표기된 하나은행직원은 2008년 6월 4일 오후 3시 26분 [GMT기준] 리먼측과 하나은행측, 그리고 김앤장변호사에게 하나및 리먼브라더스 협상에 따른 합의록인 제휴협정서 초안을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2/10/23 - [분류 전체보기] - [리만인수흑막]하나, 김앤장과 함께 6월 4-5일 리먼과 협상-최대한 빨리 실사하게 해달라 요청도

2012/10/23 - [분류 전체보기] - [리먼인수흑막]리먼,하나은행과 6월 4일 서울서 협상-9.9%인수 자정까지 통보하라-리먼 내부문건

2012/10/23 - [분류 전체보기] - [리먼인수흑막]이게 하나리먼 협정서-'하나,한국금융기관의 리먼지분 9.8%인수'보증

2012/10/22 - [리먼인수추진흑막] - [리먼인수흑막]한국투자공사도 6월 5일 리먼과 비밀협약-홍석주사장이름위에 누군가 대리서명 :협약서 첨부

 

 

3장 분량의 이 협정서는 '전략적 제휴협정의 요소들'이라는 제목이지만 계약서 형식으로 작성됐으며 6월 4일 협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서 첫 페이지에는 '리만 브라더스와 하나금융그룹 과/또는 제휴기관[이를 통칭해 '하나'로 칭함]들은 계약서 조건에 따라 하나와 리먼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하나은행이 리먼 브라더스에 투자를 유치하는데 합의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하나와 리먼은 제휴협정서를 체결하는 데로 협정서에 제시된 제반조건과 의무를 이행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이 제휴협정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마지막 3페이지의 '기타요소'라는 제목아래 기록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하나은행은 리먼 브라더스 지분의 9.8%를 매수, 1년간 보유[LOCK-UP]하며 매매제한규정을 준수하는데 합의한다. 리먼 브라더스도 하나은행이 지정하는 한국금융기관이 하나은행이 인수한 리먼지분을 매수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하나은행과 하나은행이 지정하는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리먼 브라더스 지분의 9.8%를 인수한다는 것이며 리먼은 하나은행이 지정하는, 즉 하나은행이 선택하는 금융기관이 리먼지분을 인수할 수 있도록 노력, 다시 말하면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이 지정하는'  이란 대목이 의미심장합니다. 하나은행이 이 회사와 함께 투자했으면 좋겠다고 꼭 찝어 선택한다는 것이며 이는 조건호 비밀메모와 비밀유지협정서를 통해서 드러났듯 하나은행이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등과 함께 투자하고 싶으니 리만도 협조하라는 뚯입니다, 이는 김승유가 국책금융기관을 좌지우지해서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한국컨소시엄을 구성, 리만에 투자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리먼 브라더스의 시가총액은 3백억달러정도였습니다. 2008년 5월 30일의 주가는 36.81달러, 6월 5일의 주가는 33.85 달러였습니다. 전체 지분의 약 10%라면 시가로도 3백억달러,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지분이므로 인수하려면 통상 30%정도의 프리미엄을 감안한 가격이 인수가가 될 것입니다. 줄잡아 45억달러 정도를 투자한다는 말입니다.

 

조건호 메모에서 하나은행은 10억달러만 투자하고 산업은행에서 20억달러, 한국투자공사와 국민연금공단에서 각각 10억달러를 끌어들인다는 계산이었습니다. 하나은행이 20-25% 정도내고 나머지 돈은 국책은행이 낸다는 것입니다.

 

김승유의 이같은 전략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책금융기관의 돈으로 리먼에 투자하는 대신 리만 투자에 따른 과실은 하나은행이 챙긴다는 것으로 이 문건의 앞부분에서 그같은 과실이 잘 나타납니다.

 

첫페이지를 보면 리먼 브라더스는 계약서 서명 6개월이내에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본부를 한국에 세우며 아태본부의 최고경영진레벨의 임원이 한국으로 옮겨오며 아태본부 CEO의 사무실도 한국에 만든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리먼과 하나는 투자은행, 투자자문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공동협력하고 지분인수 6개월내에 하나와 리만이 한국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며 하나가 51%의 지분을 갖는다고 돼 있습니다. 헷지펀드등 리만이 개발하고 관리하는 투자에 대해서도 하나가 접근이 가능토록 하고 리만의 글로벌 매니지먼트기법등도 전수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문건에서 '하나'는 '하나은행 과/또는 한국금융기관을 가리킨다'고 돼 있지만 하나은행이 주도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하나은행이 제휴협정에 따른 과실 대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은행은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등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금융기관을 압박, 리먼 지분을 인수하면서 그 과실을 독차지하려 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김승유이 거짓 해명을 거듭하면서 끝까지 국민을 속이려 했던 이유인 것입니다.

 

김승유는 4월에 딜이 끝났다고 했지만 리먼 브라더스인수추진이 6월은 물론 놀랍게도 9월까지 이어집니다. 그 사실도 하나 하나 공개하겠습니다.

 

하나 리먼브라더스 협정서 초안 다운로드

하나 협상뒤 협정서.pdf

 

 

 

하나 리먼브라더스 합의내용

 

리먼인수추진흑막2012.10.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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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자신들과 산업은행등 이른바 한국투자컨소시엄이 리먼 브라더스 지분을 인수하겠다며 2008년 6월 4,5일 서울에서 리먼 브라더스 최고경영진과 협상을 벌였고 지분인수를 전제로 한 전략적 제휴협정 초안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협상에는 법률적 자문을 위해 김앤장 변호사들도 관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2/10/23 - [분류 전체보기] - [리만인수흑막]하나, 김앤장과 함께 6월 4-5일 리먼과 협상-최대한 빨리 실사하게 해달라 요청도

2012/10/23 - [분류 전체보기] - [리먼인수흑막]리먼,하나은행과 6월 4일 서울서 협상-9.9%인수 자정까지 통보하라-리먼 내부문건

2012/10/23 - [분류 전체보기] - [리먼인수흑막]이게 하나리먼 협정서-'하나,한국금융기관의 리먼지분 9.8%인수'보증

2012/10/22 - [리먼인수추진흑막] - [리먼인수흑막]한국투자공사도 6월 5일 리먼과 비밀협약-홍석주사장이름위에 누군가 대리서명 :협약서 첨부

 

이에 따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3월에 리만으로 부터 투자제의를 받았으나 4월 부적절하다고 판단, 딜이 끝났다는 해명은 국민을 우롱하는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김승유는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등을 좌지우지하며 한국투자컨소시엄을 만듬으로써 국민의 혈세로 하나은행의 배만 채우려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리만 브라더스 파산관재위원회가 압수한 하나와 리만의 이메일과 전략적 제휴협정 초안등에 의해 확인되며 이 글에서는 하나은행측의 이메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찬H로 표기된 하나은행 임원은 2008년 6월 4일 오후 3시 26분[GMT기준, 한국시간 6월 5일 0시 26분] 리먼 브라더스측과 김앤장 변호사 3명을 수신자로, 이찬근 하나투자증권 사장등 하나은행 임직원 7명을 참조자로 해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김앤장은 협상테이블에 동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측의 요청으로 이 '전략적 제휴협정 초안'을 검토했던 것입니다.

 

이 이메일의 제목은 '자료 요청이며 '전략적 제휴협정 초안' 파일이 첨부됐습니다.

 

이 이메일에서 이씨는 당신들 서류에 대한 우리의 코멘트를 첨부했으며 우리 고위 경영진은 물론 미국 변호사자격을 가진 법률전문가들의 컨펌을 커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이메일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실사를 하고 싶다'며 '우리는 [자문사인] 디커트와 PWC와 협의해 실사를 시작하고 싶은데 뉴욕의 데이터룸에 어떻게 하면 접근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달라, 혹시 우리가 검토할 수 있는 전자문서가 있는가'라며 한시바삐 실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4월에 투자불가결정을 내리고 모든 딜이 끝났다는 김승유의 해명을 무색하게 하는 이메일입니다. 하나은행의 리만 브라더스딜은 4월에 끝난 것이 아니라 6월에 협상을 하고 그것도 하루라도 빨리 지분인수를 할 수 있도록 실사를 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입니다.

 

 

이찬H도 2008년 6월 4일 11시 23분 [기준시각 기재안됨] 리먼 브라더스와 하나은행직원 서모씨와 강모씨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가 언제 정식 계약서 초안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하나은행이 하루라도 빨리 리먼과 제휴하기를 원했던 것을 반증합니다.

 

 

이에 앞서 폴 최라는 하나은행 직원은 2008년 6월 4일 11시께[기준시각 기재안됨] 리먼 브라더스 협상 실무진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일 아침 일찍 열리는 경영진 미팅을 준비해야 하니 이글스 오버뷰와 밸류에이션 패킷 [금융전문기관의 리만 가치 평가 서류] 소프트카피를 보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나, 리먼 협상 이메일및 협정서 초안 다운로드

하나 협상뒤 협정서.pdf

 

특히 이 이메일에서 주목되는 것은 리만에 대한 평가서류를 월요일에 이미 받았다고 언급한 대목입니다. 월요일은 바로 2008년 6월 2일입니다. 이날은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이 리만 브라더스와 협상에 앞서 비밀유지협정을 체결한 날입니다. 조건호가 언급한대로 6월 2일 협상이 시작되면서 리만에 대한 제3자의 평가서류등도 함께 전달됐던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제휴협정 초안[다른 글 참조]에 드러납니다만 하나은행이 리만과 협상을 했지만 하나은행 홀로 지분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한국금융기관과 함께 지분을 인수한다는 것이며 다른 금융기관이란 조건호 부회장의 이메일에서 언급됐고 비밀유지협약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바로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등의 국책금융기관입니다.

 

하나은행이 국책금융기관을 좌지우지해서 언제 파산할 지모르는 리먼 브라더스의 지분을 인수하도록 획책했던 것이며 바로 이때문에 리먼과 제휴를 모색했다고 털어놓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승유회장이 끝까지 4월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거짓말을 계속했던 것입니다.

 

하나 리먼브라더스 합의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