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핫이슈 언론보도2009.12.01 15:23
Loading

장승우 "安국장 지시받은 바 없다"(종합)

핫이슈 언론보도2009.11.29 17:53
Loading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지난 9월 말~10월 초쯤 주호영 특임장관에게 구명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던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30일 안 국장이 주 장관에게 보낸 총 7장 분량의 구명편지와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안 국장은 2장짜리 편지에서 ‘포스코건설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자료를 본 것을 두고 내가 대통령의 뒷조사를 한 것처럼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구명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국장은 5쪽 분량의 관련 자료에 2007년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이 대통령의 뒷조사를 했다고 알려진 상황의 경위와 이후 국세청의 사퇴 종용 및 기획감찰에 대해 시간 순서로 정리해놓았다고 한다.

대구 출신인 안 국장은 역시 같은 지역 출신으로 대구 수성을이 지역구인 주 장관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 국장은 편지에서 주 장관에 대해 ‘친구 같은 선배’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국장의 부인 홍혜경씨는 지난 2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 장관이 남편 친구인데 남편과 얘기가 돼서 청와대 인수위로 가기로 돼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주 장관으로부터 답신을 받았다는 것이 안 국장 측 설명이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 장관에게 이 구명편지가 들어갔다면 이 대통령이 주 장관으로부터 안 국장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후 ‘그림 강매’ 혐의로 안 국장이 구속되는 등의 사건 진행 과정을 보면 그의 구명로비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인숙기자 sook97@kyunghyang.com>
핫이슈 언론보도2009.11.29 17:43
Loading

뇌물수수 혐의(조형물 강매)로 구속된 국세청 고위공무원 안원구 씨(49)의 부인 홍혜경 가인갤러리 대표(49·사진)가 국세청 감사관 외에도 남편에게 사퇴를 종용한 또 다른 국세청 간부들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안 씨는 부인이 운영하는 갤러리의 조형물을 기업에 강매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홍 대표는 “남편이 이런 일에 대비해 6월부터 전화를 걸어온 국세청 간부의 협박전화를 모두 녹취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27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국세청의 협박 녹취 자료가 더 있다”며 “법정에서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감찰관 이상의 국세청 고위관료들이 ‘청와대’를 운운하며 남편에게 계속 사퇴 압박을 넣었다”며 “남편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6월부터 이런 내용을 모두 녹취해 보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으로부터 남편의 미술품 강매 확인증을 쓰라는 협박을 받은 기업들의 증언도 확보했다”며 “이들을 법정 증인석에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25일(현지 시간) 뉴욕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안 씨에게 3억 원을 요구하면서 국세청 차장 자리를 약속했다’는 의혹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부하에게 청탁을 부탁할 리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그는 “한 전 청장은 노무현 정부 말기 전군표 전 청장이 구속돼 후임으로 취임했으나 ‘3개월짜리 청장’이 될 처지에 놓여 마음이 조급했을 것”이라며 “신뢰하지 않는 부하에게도 유임 로비를 부탁할 만한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도곡동 땅의 소유주는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적힌 문건의 존재를 거듭 주장하며 “예전에 남편이 대구지방국세청에 있을 때 포스코 세무조사를 하다가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씨는 2007년 대구지방국세청장 시절 포스코건설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이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소유임을 밝히는 문서를 발견했으나 덮어 두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올 6월 감찰관들이 남편을 찾아와 ‘청와대 지시니 사퇴하라’고 압박했다”며 “남편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 도움을 준 사람’이라며 도곡동 문건을 은폐했다고 밝혔지만 감찰관들은 조사 후 ‘문건은 정부에 대한 안 씨의 대항카드’라고 상부에 엉뚱하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한 전 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의 발단이 된 ‘학동마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전 전 청장 부인이 어설프게 포장한 ‘학동마을’ 그림을 들고 와 작가와 가격 등을 물었다. 내가 ‘어디서 산 것이냐’고 물어보니까 ‘한 전 청장이 차장 시절 선물로 준 것’이라고 하면서 희망가격은 알아서 적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국세청의 사퇴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전 청장이 남편을 직접 불러 ‘당신이 (노무현 정부의) 이모 전 수석비서관의 부하라는 소문이 있다. 청와대에서 사퇴하라고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남편은 이 전 수석을 모르는데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홍 대표는 문건이나 녹취록 등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법정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