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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 또 SD인가 - '성완종 사면은 SD가 요청' 의혹

잠시뒤 의혹설 전모가 드러날듯

핫이슈 언론보도2010.08.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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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일 열심히 하면 실세"라고 말했다.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0816/30540691/1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장·차관급 인사 2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언론에 왕차관 이야기가 나오더라. 내가 임명한 사람 중에 왕 씨는 없는데…, 나에게 그런 실세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든 것의 중심에 나라를 두어 달라"며 "여기 차관으로 오기까지 각자 무엇을 해서 왔든, 이제부터는 나라가 중심"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 당당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글로벌 세상을 내다본 대한민국의 차관으로서 일을 해 달라"며 "급하게 뛰어오며 우리나라가 이만큼 이룬 게 많다. 하지만 아직 어두운 그림자가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여러분께서 각별히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장·차관은 임채민 국무총리 실장과 정종수 중앙노동위원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권영규 서울시 1부시장, 김영걸 서울시 2부시장,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수원 특허청장 등이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들과 이렇게 오찬을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각별히 향후 차관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강조하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오늘 오찬 때 취임 전에 가끔 들르던 설렁탕집에서 주문한 설렁탕을 대접했다"며 "이 대통령이 애정을 담아서 '내가 맛있게 먹던 것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누누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핫이슈 언론보도2010.08.1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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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지나치면 좋지 않다 - 이제 그말이 증명될 것 같습니다
하늘이 하는 일 사람이 막을 순 없답니다, 너무 내질러셨어요

“이렇게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데 국내에서 응원은 못해 줄망정 등 뒤에서 비수를 꽂다니 너무한 것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한나라당) 의원이 지난달 6~13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리비아를 방문했을 때 이렇게 분통을 터뜨렸다고 동행했던 외교통상부 당국자를 인용해 서울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4/2010081400379.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12

이 의원이 리비아에서 특사 활동을 벌이고 있을 때 국내는 “영포목우회·선진국민연대 파문의 배후에 이 의원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으로 논란이 뜨거운 상황이었다

당시는 이 의원이 페루·에콰도르·콜롬비아 등에서 특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지 2주 만에 다시 리비아로 날아간 시점이다. 국가정보원 요원 추방 사건의 해결사로 나섰던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 의원에게 리비아행을 요청했을 때 이 의원은 중남미 출장의 피로가 채 안 풀려 몸이 상당히 쇠약한 상태였다”면서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 때문에 이 의원 정도의 중량감이 있는 인물이 부득이 나서야 했다”고 서울신문에 말했다.

정부는 당시 국정원 요원 추방 사건을 극비에 부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의원은 자신이 왜 하필 그 시기에 리비아를 방문했는지 솔직히 밝힐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의원으로서는 몸이 아프고 맡은 임무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일각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소식이 전해지자 몹시 상심하면서 “내가 누구를 위해 여기 와 있는데…”라며 당국자들 앞에서 울분을 토로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리비아 현지에서 수시로 회의를 소집, 리비아 당국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對) 리비아 협상을 진두지휘했다고 한다.

그리고 13일 특사 활동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을 때 이 의원은 동행했던 정부 당국자들에게 “나는 나중에 나갈 테니 먼저 비행기에서 내려라”라고 했다고 한다. “지금 밖에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을 텐데 나랑 같이 나가면 앞길이 창창한 공무원들이 공연히 이상득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는 것이다. 마침내 당국자들이 모두 내린 뒤 비행기에서 나온 이 의원은 기자들이 쏟아내는 의혹 제기에 몹시 불쾌한 표정으로 “유치한 소리”라고 목청을 높였다.

핫이슈 언론보도2010.08.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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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내정하는 등 차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특임차관에는 김해진 전 경향신문 정치부장이, 국방차관에는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현 장수만 차관은 방위사업청장으로 이동해 국방개혁 임무를 이어가게 됐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3/2010081301223.html

영포회 논란으로 거취가 주목됐던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지식경제부 제2차관으로 내정됐고, 후임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국정운영1실장이 승진 기용됐다. 사무차장에는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측근인 안상근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가 내정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류성걸 기재부 예산실장이 승진했고, 교육과학기술부는 1차관에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 2차관에 청와대 과학비서관을 지낸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차관에 김남석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2차관에 안양호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모철민 국립중앙도서관장, 2차관에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내정됐고,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에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2차관에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이 기용됐다.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최원영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으며, 국토해양부는 1차관에 정창수 기획조정실장, 2차관에 김희국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이 각각 승진하게 됐다.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이준규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병무청장에 김영후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장, 농촌진흥청장에 민승규 농림부 1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한만희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기용됐고,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장’에는 오병주 전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의 원칙으로 ‘업무 연속성’과 ‘소통강화’ 2가지를 꼽았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친서민.중도실용의 국정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정책이 균형되고 안정감 있게 추진되도록 장관이 외부전문가이면 차관은 내부승진, 장관이 내부에서 발탁되면 차관은 외부 전문가를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집권 하반기를 맞아 친정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정장악력을 높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식경제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박영준 국무차장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보좌관을 지낸 바 있고, 막판까지 거취를 두고 주목을 받았던 박 차장이 이번 인사에서 다시 중용됨에 따라 친이계 일부 소장파와 민주당의 공세를 취할 것으로 보여 정치권 공방이 예상된다.

차관 내정자 23명의 출신지역별 분포는 영남이 1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충청·강원·호남이 각 3명이었다. 김 대변인은 “부처별로 출신지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게 있으면 실장급 후속 인사에서 맞추겠다”고 밝혔다.


핫이슈 언론보도2010.08.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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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이란 고사성어가 이상득의 등장으로 그 의미가 새롭게 해석되며 각광받고 있습니다만
오늘 아사히신문이 과연 '만사형통이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형님 이상득이 일한의원연맹회장을 만나 mb의 뜻을 전하면서 mb를 '동생은' 이라고 지칭했다고 합니다
이신문은 “이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일한의원연맹 회장에게 ’전향적인 총리담화가 나올 경우 동생(이 대통령)은 역사인식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의 형이 외국국회의원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의 뜻을 전하면서 '동생은' 운운했다는 것은
이 형님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고 공적 대화에서도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사히신문이 '동생'이라고 말한 형님의 표현을 그대로 전한 것은 '봐라 한국은 이 정도로 콩가루다' 간접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라망신입니다
집안일이 아니라 나랏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무식함때문일까요
그것만은 아닐겁니다 '내가 대통령 형이야' '내가 낸데' 하는 오만한 권위가 그대로 묻어난 것일 겁니다
외국 국회의원과의 공적인 자리에서도 저런 행실을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오죽할까요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11일, 일본 총리의 한일병합 100년 담화 전문을 한국 정부는 당일 아침에 받았고 발표 직전 ’평가한다’는 뜻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1/2010081100794.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12

이 신문은 “중앙아시아를 순방중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상이 9일 낮 한국의 유명환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 담화의 골자를 처음으로 제시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설명을 피했으며 이에대해 한국 정부는 밤새 일본 측에 담화 전문을 계속 요구했다”고 전했다.

결국 일본 정부는 담화 발표일인 10일 오전 6시 한국 정부에 전문을 보냈고, 한국 정부는 담화 발표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일본의 각의 직전인 오전 10시께 ’평가한다’는 뜻을 일본 측에 통보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측의 총리담화 내용 파악이 늦어진 것은 국내 정치권의 반발을 우려한 일본측의 사정도 있었지만 담화 작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없었던 한국측의 입장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로서는 시민단체 등이 전쟁피해자에 대한 개별보상과 사죄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 담화 내용을 사전 협의했다가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밀약이다’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담화 내용을 놓고 일본과 사전 협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분주하게 움직인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의 형으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 일한의원연맹 회장에게 ’전향적인 총리담화가 나올 경우 동생(이 대통령)은 역사인식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민주당 정권으로 바뀌면서 정치권의 한일 파이프가 제한돼 있어 결국 한국 측이 (이번 담화와 관련) 주도권을 잡은 것은 ’발표 시기’ 정도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 정부의 고위인사는 7월 하순 방한한 민주당 의원에게 총리 담화를 낼 경우 한국의 광복절(8월15일) 이전으로 해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해 담화 발표가 10일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담화 발표에서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반면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담화 작성에 직접 관여한 사람은 간 총리를 비롯해 센고쿠 관방장관,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두 관방부장관 등 4명이지만 하토야마 총리의 측면 지원을 받은 센고구 관방장관이 주도했다는 것이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번 담화는 ’하토야마-센고쿠 라인’이 주도했다“면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재임중 담화 발표를 구상했고, 6월초 사임하면서 간 총리에게 이를 인계했다“고 전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담화에 식민지 지배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는 등 센고쿠 관방장관을 통해 담화의 내용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핫이슈 언론보도2010.07.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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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MB도 영포회 활동'의혹 - 박명재 전 영포회회장 지난해 인터뷰서 직접 언급 http://andocu.tistory.com/2314
박명재 경북매일신문 인터뷰 전문 직접 보기
 
http://www.kbmaeil.com/news/society_serial02.html?Search=%ubc15%uba85%uc7ac&IDX=110078&DP%24114=1

멕시코를 방문한 MB가 한-멕시코 정상회담 의제를 보고받고 '뜬 구름 잡는 얘기 하지 마라' 며 실무진에게 호통을 쳤다고
보도됐습니다 [하단 기사 참조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0703/29586997/1&top=1]

대통령 형님 이상득의원이 대통령특사자격으로 남미와 중앙아시아를 방문,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노심초사 공을 들인
것은 잘 알려진 이야깁니다. 특사로 방문한 나라가 10개국은 넘는 것 같고 강행군한다는 보도가 많았습니다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가까이는 일본등 대통령 특사는 형님이 '도리'를 했다, 이말이 지나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특사 독점은 아니라도 과점은 분명해 보이며 형님이 특사로 방문한 나라중에 바로 이 멕시코가 포함된 것은 물론입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C0%CC%BB%F3%B5%E6+%C6%AF%BB%E7

이상득의원은 지난 1월에도 멕시코를 방문해 경제장관을 만나 한국과 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발표했었습니다[하단 기사 참조 http://nribiz.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12066778&ltype=1&nid=000&sid=010104&page=7]

그러나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정상회담과 관련 "한-멕시코 FTA는 멕시코 산업계의 반대가 심해 당장은 어렵다. 그래서 MB가 FTA체결이전이라도 멕시코가 발주하는 국제입찰에 한국기업이 멕시코 기업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 그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사에서 보는대로 형님과 청와대의 판단이 극과 극을 달립니다
형님은 멕시코 다녀와서 '한-멕시코 FTA 협상이 본격화할 것' 이라고 발표했는데 청와대 판단은 '한-멕시코 FTA는 멕시코 산업계 반대가 심해 당장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MB가 실무진에게 호통을 쳤다는 실무진이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대통령특사로서 멕시코를 방문하고 사전조율했던 
형님도 MB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형님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형님은 지난달에도 '남미에 한번 가려면 35시간이 걸린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데  모쪼록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43081


MB, 실무진에 “뜬구름 잡지말라” 호통친 까닭은…


“뜬구름 잡는 얘기 하지 마라.”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0703/29586997/1&top=1

멕시코
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 현지에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실무진으로부터 사전 회담 자료를 보고받고 이렇게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사전 협의를 거쳐 모두 36개항의 합의사항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준비했지만 미리 선언문 내용을 받아본 이 대통령은 크게 실망했다는 전언이다.

미리 실무진 사이에 준비된 합의사항이 무려 36개나 됐지만 구체적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키고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은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칼데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기 전이라도 멕시코의 국제입찰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칼데론 대통령한테서 “한국 기업이 멕시코 국제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한-멕시코 FTA는 멕시코 산업계의 반대가 심해 당장은 어렵다”며 “FTA 체결 이전이라도 우리 기업들이 멕시코 정부가 발주하는 국제입찰에 (멕시코와) FTA 체결국 기업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멕시코 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도 기조연설을 통해 “이 자리에 있는 멕시코 기업인 중에서도 FTA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줄 안다”면서 “그러나 한국과의 FTA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차별화된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멕시코 FTA는 한국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를 유발할 수 있고, 에너지와 철강 등 기간산업 투자 확대는 멕시코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 감소의 대안으로 멕시코가 추가적으로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나 성명으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칼데론 대통령은 한국이 2013년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에 입후보하는 데 대해 호의를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독립 200주년 및 혁명 100주년을 축하하는 뜻에서 한국 정부와 국민이 ‘한-멕시코 우호의 종’을 기증하겠다고 밝혔고, 칼데론 대통령은 이 종을 현재 건설 중인 ‘독립 200주년 공원’에 전시하겠다고 화답했다.

멕시코시티=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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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0 18:24 / 수정: 2010-01-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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