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미꾸라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인철비서관, 공기업 CEO 정기 소집 - 정말 엉망진창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외곽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 인사들의 금융권 인사(人事) 개입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 단체 출신인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최근까지 주요 은행장, 공기업 CEO 등을 정례적으로 만나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7일 나왔다. 선진국민연대 대변인 출신인 정 비서관은 대통령 고향 출신인 '영포(영일·포항) 라인'은 아니지만 선진국민연대를 주도했던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의 후임으로, 청와대 내 '박영준 인맥'으로 분류된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 비서관은 매달 한번 서울 시내 모 특급호텔에서 시중 은행장, 공기업 CEO들과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우에 따라 변동이 있었지만 주로 KT 이석채 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