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사히신문이 과연 '만사형통이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형님 이상득이 일한의원연맹회장을 만나 mb의 뜻을 전하면서 mb를 '동생은' 이라고 지칭했다고 합니다
이신문은 “이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일한의원연맹 회장에게 ’전향적인 총리담화가 나올 경우 동생(이 대통령)은 역사인식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의 형이 외국국회의원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의 뜻을 전하면서 '동생은' 운운했다는 것은
이 형님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고 공적 대화에서도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사히신문이 '동생'이라고 말한 형님의 표현을 그대로 전한 것은 '봐라 한국은 이 정도로 콩가루다' 간접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라망신입니다
집안일이 아니라 나랏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무식함때문일까요
그것만은 아닐겁니다 '내가 대통령 형이야' '내가 낸데' 하는 오만한 권위가 그대로 묻어난 것일 겁니다
외국 국회의원과의 공적인 자리에서도 저런 행실을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오죽할까요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11일, 일본 총리의 한일병합 100년 담화 전문을 한국 정부는 당일 아침에 받았고 발표 직전 ’평가한다’는 뜻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1/2010081100794.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12
이 신문은 “중앙아시아를 순방중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상이 9일 낮 한국의 유명환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 담화의 골자를 처음으로 제시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설명을 피했으며 이에대해 한국 정부는 밤새 일본 측에 담화 전문을 계속 요구했다”고 전했다.
결국 일본 정부는 담화 발표일인 10일 오전 6시 한국 정부에 전문을 보냈고, 한국 정부는 담화 발표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일본의 각의 직전인 오전 10시께 ’평가한다’는 뜻을 일본 측에 통보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측의 총리담화 내용 파악이 늦어진 것은 국내 정치권의 반발을 우려한 일본측의 사정도 있었지만 담화 작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없었던 한국측의 입장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로서는 시민단체 등이 전쟁피해자에 대한 개별보상과 사죄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 담화 내용을 사전 협의했다가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밀약이다’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담화 내용을 놓고 일본과 사전 협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분주하게 움직인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의 형으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 일한의원연맹 회장에게 ’전향적인 총리담화가 나올 경우 동생(이 대통령)은 역사인식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민주당 정권으로 바뀌면서 정치권의 한일 파이프가 제한돼 있어 결국 한국 측이 (이번 담화와 관련) 주도권을 잡은 것은 ’발표 시기’ 정도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 정부의 고위인사는 7월 하순 방한한 민주당 의원에게 총리 담화를 낼 경우 한국의 광복절(8월15일) 이전으로 해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해 담화 발표가 10일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담화 발표에서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반면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담화 작성에 직접 관여한 사람은 간 총리를 비롯해 센고쿠 관방장관,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두 관방부장관 등 4명이지만 하토야마 총리의 측면 지원을 받은 센고구 관방장관이 주도했다는 것이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번 담화는 ’하토야마-센고쿠 라인’이 주도했다“면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재임중 담화 발표를 구상했고, 6월초 사임하면서 간 총리에게 이를 인계했다“고 전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담화에 식민지 지배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는 등 센고쿠 관방장관을 통해 담화의 내용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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