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상 동아원회장과 전두환의 3남 전재만이 만든 와인 '온다 도로'가 G20 만찬주로 선정됐지만 이희상등은 이 와이너리 매입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실정법을 위반한 사실을 이미 시인, 결과적으로 불법의 부산물이 G20 정상들에게 제공된 셈이 됐습니다
특히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는 MB의 의지가 행정부내에 스며들지 않고 있으며 정권 스스로 '공정한 사회'에 역행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끝마친 G20 정상회의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는 지적입니다
이희상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2007년 3개년에 걸쳐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포도밭 5곳을 동아원자회사인 KODO라는 회사를 통해 인수, 다나에스테이트라는 이름의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온다도로'라는 와인이 G20 정상회의 만찬주로 납품됐습니다
그러나 이희상이 이 5곳의 포도밭중 한곳을 인수하면서 외환관리법을 위반했으며 지난해 이미 위반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희상은 투자용 부동산 투자가 금지돼 있던 지난 2006년 5월 19일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포도밭을 약 백74만달러에 매입했습니다 명백한 실정법 위반입니다 [아래 하단 구매계약서 첨부]
이 포도밭 지분중 29%는 2006년 7월 11일 이희상의 아들 이건훈에게 매도됩니다 증여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또 1년뒤인 2007년 8월 14일 이 포도밭이 하루에 두번씩이나 매도되고 결국 이희상 회장님의 포도밭은 이희상의 회사인 KODO라는 법인에게 매도됩니다. 10만달러를 붙여서 말입니다
동아원 포도밭의 주인이 알고 보니 회장님에게서 산 포도밭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희상은 지난해 12월 이 포도밭 매입에 대해 외환거래법 위반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동아원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후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변호사가 법을 몰라서 문제가 있었다, 제반조치를 준비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후플러스 방송내용중 이희상 전재만 포도밭 관련 부분입니다
동아원 외환거래법위반 시인 직접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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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조장의 포도밭 매입관련 서류입니다
매입자는 한국제분의 이희상 회장, 등기비용으로만 부동산가격의 0.11%인 1919달러 5센트가 든 걸보면 포도밭 가격은 174만5천달러, 당시 환율로 16억6천만원 가량입니다
매입시점은 2006년 5월 19일, 달러유출을 막기 위해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이 금지됐을 때입니다 외국환 거래법을 어긴 겁니다
이후에 이상한 거래도 눈에 뜁니다 이희상회장은 1년정도가 지나서 이 포도밭을 SFC 허쉬 라는 법인에게 파는데 매도시점이 2007년 8월 14일이고 SFC 허쉬는 같은 날 이 포도밭을 코도라는 이회장측의 현지법인에 넘깁니다 이 서류를 등기소에 접수한 날도 2007년 8월 15일 아침 8시 36분으로 똑 같습니다 8월 14일 같은 날 거래가 이루어지고 다음날 같은 시각에 이 서류가 등기소에 접수된 겁니다
이희상회장이 자신이 회사에 포도밭을 팔았지만 최종 서류엔 자신의 이름을 지운 셈이 돼 외환거래법 위반 사실을 숨기기 위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이희상 회장측은 다른 회사에다 포도밭 관리를 맡기려고 했다가 직접 하는게 낫겠다 싶어 계획을 바꿨지만 이미 다른 회사에 맡기겠다고 구두로 약속한 게 있어서 부득이하게 다른 회사에 팔았다가 다시 사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외환관리법 위반에 대해서는 시인했습니다
(한국제분 이희상 회창측 대리인) 포도밭 거래 당시 법률자문을 구했는데 미국 현지 변호사라 국내법을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회장님이) 당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받으시고 진행하신 것인데 이번 취재과정에서 확인중에 문제가 있어 제반조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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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희상-전재만이 생산, 납품한 G20 정상회의 만찬주는 명백히 실정법을 위반한 회사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외환관리법을 위반한 포도밭에서 생산된 와인이 G20 정상들에게 제공된 것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그 어느때보다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전세계에 잘 알렸고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는 MB의 순수한 열정을 무시하듯 실무진이 실정법을 위반한 와인을 G20만찬주로 선정하면서
공정한 사회를 공허한 염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MB는 G20에 그토록 공을 들이고 성공을 거두었건만 결국 지울 수 없는 옥의 티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희상은 전두환의 3남 전재만의 장인이자 회사자금 횡령, 해외부동산을 구입한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의 장인이며 동아원 회장, 대한상공회의소산하 중견기업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희상은 수차례 외환거래법을 어기고 재산을 해외로 밀반출, 뉴욕 뉴저지 샌프란시스코등에 부동산을 구입했었습니다
지난주는 G20의 성공을 기원하며 일체의 언짢은 내용을 삼가했었습니다
G2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므로 오늘부터 이희상씨와 동아원, 그리고 전재만씨등에 대해 하나 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6 17746 LEE HI SANG -
2006 35797 LEE GUN HUN -
2007 26803 LEE HI SANG -
KODO INC 2007 26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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