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후, 이달 초 미국 국가정보국(DNI·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기구)의 실비아 코플랜드(Copeland) 북한담당관이 비밀리에 방한(訪韓)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19/2010041900132.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1_rel01
코플랜드 담당관은 서울에서 우리나라 정보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천안함 침몰을 전후로 한 북한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플랜드 담당관은 특히 우리 정보기관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보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코플랜드 담당관은 데니스 블레어(Blair) 현 DNI 국장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천안함 사고 직후, 한국 정보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필요성 때문에 파견됐다"며 "한국과 미국의 대북(對北) 정보 공유 시스템도 새롭게 점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코플랜드 담당관은 한국 방문을 전후로, 일본과 주변국도 함께 방문했다.
여성인 코플랜드 담당관은 미군(美軍) 출신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극동아시아 담당 책임자로 활동했었다. 코플랜드는 80년대에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근무한 적이 있어 북한의 동태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19/2010041900132.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1_rel01
코플랜드 담당관은 서울에서 우리나라 정보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천안함 침몰을 전후로 한 북한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플랜드 담당관은 특히 우리 정보기관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보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코플랜드 담당관은 데니스 블레어(Blair) 현 DNI 국장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천안함 사고 직후, 한국 정보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필요성 때문에 파견됐다"며 "한국과 미국의 대북(對北) 정보 공유 시스템도 새롭게 점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코플랜드 담당관은 한국 방문을 전후로, 일본과 주변국도 함께 방문했다.
여성인 코플랜드 담당관은 미군(美軍) 출신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극동아시아 담당 책임자로 활동했었다. 코플랜드는 80년대에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근무한 적이 있어 북한의 동태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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