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정정길 대통령실장 후임에 임태희(54) 노동부 장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06/2010070600127.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3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그동안 대통령실장 인선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 들어 대통령실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상황에서 임 장관이 그중 적임자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임 장관은 3선 의원으로 정무에 밝고 행시 출신으로서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정책 조율 능력을 겸비했다"면서 "세대교체 코드에도 맞는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최근 사석에서 장관직을 마치면 당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대통령이 권유하면 사양하기 어렵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장관이 대통령실장을 맡게 되면 법규상으로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정치적·도의적으로는 의원직을 벗어야 할 것으로 청와대는 판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대통령실장과 함께 청와대 수석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장관은 경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4회에 합격, 재경부 공무원으로 일했다. 2000년부터 내리 3선을 했으며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와 이명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06/2010070600127.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3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그동안 대통령실장 인선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 들어 대통령실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상황에서 임 장관이 그중 적임자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임 장관은 3선 의원으로 정무에 밝고 행시 출신으로서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정책 조율 능력을 겸비했다"면서 "세대교체 코드에도 맞는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최근 사석에서 장관직을 마치면 당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대통령이 권유하면 사양하기 어렵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장관이 대통령실장을 맡게 되면 법규상으로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정치적·도의적으로는 의원직을 벗어야 할 것으로 청와대는 판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대통령실장과 함께 청와대 수석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장관은 경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4회에 합격, 재경부 공무원으로 일했다. 2000년부터 내리 3선을 했으며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와 이명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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