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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아름지기 대차대조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 신연균시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지난해말 현재 자산이 79억원에 달하며 이중 금융자산이 26억원에 달하는등 기부금 상당액을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국세청에 제출한 결산서류를 확인한 결과 아름지기의 지난해말 현재 자산은 78억8천9백여만원이며 이중 부채는 1억2백여만원이며 자본이 77억8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자산중 금융자산이 26억여원에 달하며 기타자산도 42억5천8백여만원에 달해 기타자산이 과연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면 자산중 토지와 건물을 합친 자산은 10억원에도 채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차대조표 확인결과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 돈이 13억원에 달했고 현금및 현금성자산이 5억원에 달해 기부금중 적지 않은 돈을 금융상품에 투자하거나 예금으로 예치해 둔 것으로 나타나 한옥보존이라는 고유목적사업 못지 않게 수익사업에도 열을 올린 듯 보였습니다


유휴자금을 단순 예치해 두기 보다는 금융상품에 투자해 한푼이라도 불린뒤 원래목적에 사용한다면 더없이 좋은 일입니다만 장기금융상품이 아닌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 것을 보면 과연 그 상품이 무엇인지 몰라도 손실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고려대도 적립금을 잘못 운용하다 백억대 투자손실을 입어 이사장이 조기사퇴하기도 했었습니다


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아름지기 대차대조표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아름지기 대차대조표


2010년에도 아름지기 자산은 73억6천여만원이었으며 부채는 9천6백여만원으로 자본이 72억6천여만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 돈이 20억2백여만원이었고 현금및 현금성자산이 7억2백원만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아름지기 대차대조표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아름지기 대차대조표



지난 2009년 아름지기 결산서류를 보면 자산은 37억9천3백여만원에 부채가 6천7백여만원으로 자본이 37억2천여만원에 달했습니다. 이때도 금융자산은 26억3천여만원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8년 아름지기 결산서류에도 자산이 36억8천여만원이었으며 이중 금융자산이 24억7천여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과 2009년 모두 고유목적사업보다는 수익사업과 관련된 자산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아름지기 대차대조표홍석현 아름지기, 한옥보존 뒷전?-기부금 상당액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국세청 결산보고서 확인]. 아름지기 대차대조표

국세청 웹사이트에서는 2008년, 2009년, 2011년의 아름지기 결산서류만 확인돼 2010년 아름지기가 결산서류를 내지 않은 것인지 국세청이 게시하지 않은 것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습니다 


2010년 아름지기 자산현황은 2011년 결산보고서류중 대차대조표에 나오는 전기[2010년]와 당기[2011년] 현황을 인용한 것이며 2010년 결산서류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