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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욱 하와이 콘도계약일자, 한명숙 판결문과 일치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하와이 콘도를 매입한 날짜가 한명숙 판결문의 곽씨 출입국내역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 블로그를 통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부인 김봉선씨와 함께 공동명의로 하와이에 34만달러짜리 콘도를 매입했다며 매입계약서를 공개했었습니다

이 콘도는 하와이 호놀룰루 4999 KAHALA AVE, THE KAHALA BEACH 342 호로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의 삼남 조현상씨가 2000년대초 매입한 콘도와 동일한 콘도입니다 

매입계약서에 따르면 곽영욱 전 사장이 공증인입회하에 매입계약서에 직접 서명한 일자는 2006년 11월 1일입니다
[계약서 원문 하단첨부]

이 날짜는 한명숙 판결문 백2페이지, '별지 16, 곽영욱 환전내역및 출국내역 비교'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원문 하단첨부]
판결문원문 전체보기 http://andocu.tistory.com/1623
판결문에 따르면 곽영욱은 2006년 10월 31일부터 2006년 11월 3일까지 나흘간 미국을 다녀온 것으로 돼 있습니다
10월 31일 화요일 출국해서 11월 3일 금요일 귀국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바로 이 미국체류 둘째날이 11월 1일이며 이날 하와이콘도 매입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한명숙 판결문 출국내역에 따르면 곽영욱은 2005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모두 13차례 해외로 출국했으며 이중 미국출국은
모두 3차례였습니다

2006년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처와 동행해 미국을, 2007년 1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처와 동행해 미국을 가는등
두차례 미국여행은 9일에서 14일에 이르는 여행이었던 반면 나머지 1차례 미국여행 즉 하와이 콘도를 구입할 때는 2006년 10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단 4일간의 여행이었습니다

오고 가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2일정도의 이상하리만치 짧은 미국여행, 무엇인가 특별한 목적을 가진 듯한 이 짧은 여행은 바로 하와이 콘도 구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때 매입한 외화는 만달러, 그렇다면 34만달러의 매입자금은 어떻게 조달했을까, 곽사장만의 달러확보 노하우 무엇일까 또 다른 의문으로 남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은 그 비법을 짐작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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