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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위키리크스] - 현정은, '북보다 남이 더 큰 장애'불평-김정일은 중국 불신 : 위키리크스 한국전문
2011/09/07 - [분류 전체보기] - [충격]'일심회연루의혹' 박선원이 남북정상회담 기획-비선조직: 통일-외교-국방 모두 따돌려:위키리크스 한국전문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대북사업이 전면중단되자 미국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미국의 힘을 빌리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13일 현대 고위임원들과 캐슬린 스티븐스대사를 만나 금강산민간인 사살사건에 대한 북한의 공식사과를 설득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한국정부가 먼저 북한에 화해제스쳐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스티븐스대사는 이에 대해 현회장등이 미국지원을 얻기 위해 미니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조건식 현대아산사장 [전 통일부 차관]은 이에 앞서 2009년 1월 20일 부대사를 만나 자신이 청와대와 북한간에 중개자 역할을 했음을 털어놓기도 햇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대사는 지난 2009년 2월 26일 국무부에 타전한 '현대그룹, 인내와 관용 제안' 이라는 제하의 비밀전문에서 2월 13일 현정은 현대아산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사장,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사장등과 점심을 함께 하며 나눈 이야기를 17개 항목에 걸쳐 상세하게 보고했습니다
이자리에서 현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11일 발생한 금강산 민간인관광객 사살사건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확장공사등 대북사업이 전면중단됐다며 한국이 먼저 남북관계 경색을 풀수 있는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회장은 또 2007년 10월 노무현대통령이 방북, 김정일과 합의한 정상회담 합의문에 따라 금강산 관광재개를 비롯해 남북한 실무자들이 구체적 사업을 논의하는등 관계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회장은 한국이 비료와 쌀지원을 중단한데 대해 북한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이 먼저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티븐스대사는 현회장과의 대화와는 별도로 '참고'라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상황을 전문에 기록했습니다
2007년 10월 노무현대통령이 임기를 불과 두달여 남긴 상황에서 김정일과 정삼회담을 갖고 개성공단확장, 남북철도연결, 대규모 경제지원등에 합의하고 서명한 것은 심지어 열린 우리당내에서도 일부 반대가 있었다며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이 합의를 계승해 실천할 지 아무런 보장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기록했습니다
현회장은 또 북한이 한국경제가 북한을 추월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한국관료를 싫어하며 그 이유는 북한인들을 무시하고 오만한 자세로 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물론 대북지원을 할때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하는 비정부단체 NGO도 싫어한다며 북한은 누군가를 도울때 그 사람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조용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회장뿐 아니라 배석한 현대 고위 간부들도 현대의 어려움을 설명햇습니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현대는 남북관계가 개선될때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금강산 관광 전면중단에 따른 손실이 2009년 1월까지 6개월간 7천6백여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장은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지금 가동은 되고 있지만 북한 노동자숙소를 더 지어야 하며 3단계에 걸쳐 18.1 평방킬로미터내에 대단위 공장과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장은 개성공단 전체 노동자의 75%가 여성노동자로 이들은 개성공단 취업후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옷도 잘 입고 몇개월만에 이제는 핸드백까지 들고 다닌다며 북한의 변화를 설명했고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자 그곳 북한직원들은 다시 영양실조 징후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장은 현정은회장과 스티븐스대사의 오찬에 앞서 2009년 1월 20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를 만나 자신이 청와대와 북한간의 중개자역할을 하고 있지만 갭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조사장은 또 금강산 민간인 사살사건 발생 하루뒤인 2008년 7월 12일 북한군 고위인사가 금강산내 현대아산 사무실을 방문해 유감을 표시했었다며 그러나 청와대가 요구하는 공식 사과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스대사는 정주영회장의 북한방문등 현대-북한관계의 배경, 현대그룹의 역사와 현대그룹의 분할현황, 이명박대통령과 현대의 관계 그리고 현정은회장의 남편 정몽헌회장이 김대중대통령의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비용으로 대북송금을 했다가 검찰에 기소되자 2003년 8월 자살했다는등 현대그룹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븐스대사는 현정은 회장과의 오찬에 대해 현회장일행이 북한에 대해 보다 우연한 접근을 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얻으려는 미니 시위[미니 캠페인]을 하는 것 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마디로 현정은회장이 대북사업재개를 위해 미국에 매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스티븐스대사는 마지막 코멘트부분에서도 북한의 호전적 레터릭과 남한의 조용하지만 확고한 대응사이에서 현대아산은 남북관계가 개선될때까지 자신들 스스로 살길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사는 또 현대아산은 북한설득 가능성이 없자 미국을 통해서 살 길을 찾고 한국정부를 움직이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현대출신의 이명박대통령이 현대아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고 보고햇습니다
스티븐스대사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은 엄청난 이권을 가져다 줄 사업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현대가 대북사업을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현정은회장은 이외에도 김정일이 용천역 폭발사건을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라고 인정했으며 김정일이 쿠데타와 암살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스티븐스 대사에게 말했으며 이 부분은 이 블로그 다른 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2011/01/01 - [위키리크스] - 현정은, '북보다 남이 더 큰 장애'불평-김정일은 중국 불신 : 위키리크스 한국전문
2011/09/07 - [분류 전체보기] - [충격]'일심회연루의혹' 박선원이 남북정상회담 기획-비선조직: 통일-외교-국방 모두 따돌려:위키리크스 한국전문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대북사업이 전면중단되자 미국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미국의 힘을 빌리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13일 현대 고위임원들과 캐슬린 스티븐스대사를 만나 금강산민간인 사살사건에 대한 북한의 공식사과를 설득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한국정부가 먼저 북한에 화해제스쳐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스티븐스대사는 이에 대해 현회장등이 미국지원을 얻기 위해 미니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조건식 현대아산사장 [전 통일부 차관]은 이에 앞서 2009년 1월 20일 부대사를 만나 자신이 청와대와 북한간에 중개자 역할을 했음을 털어놓기도 햇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대사는 지난 2009년 2월 26일 국무부에 타전한 '현대그룹, 인내와 관용 제안' 이라는 제하의 비밀전문에서 2월 13일 현정은 현대아산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사장,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사장등과 점심을 함께 하며 나눈 이야기를 17개 항목에 걸쳐 상세하게 보고했습니다
이자리에서 현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11일 발생한 금강산 민간인관광객 사살사건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확장공사등 대북사업이 전면중단됐다며 한국이 먼저 남북관계 경색을 풀수 있는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회장은 또 2007년 10월 노무현대통령이 방북, 김정일과 합의한 정상회담 합의문에 따라 금강산 관광재개를 비롯해 남북한 실무자들이 구체적 사업을 논의하는등 관계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회장은 한국이 비료와 쌀지원을 중단한데 대해 북한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이 먼저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티븐스대사는 현회장과의 대화와는 별도로 '참고'라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상황을 전문에 기록했습니다
2007년 10월 노무현대통령이 임기를 불과 두달여 남긴 상황에서 김정일과 정삼회담을 갖고 개성공단확장, 남북철도연결, 대규모 경제지원등에 합의하고 서명한 것은 심지어 열린 우리당내에서도 일부 반대가 있었다며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이 합의를 계승해 실천할 지 아무런 보장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기록했습니다
현회장은 또 북한이 한국경제가 북한을 추월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한국관료를 싫어하며 그 이유는 북한인들을 무시하고 오만한 자세로 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물론 대북지원을 할때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하는 비정부단체 NGO도 싫어한다며 북한은 누군가를 도울때 그 사람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조용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회장뿐 아니라 배석한 현대 고위 간부들도 현대의 어려움을 설명햇습니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현대는 남북관계가 개선될때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금강산 관광 전면중단에 따른 손실이 2009년 1월까지 6개월간 7천6백여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장은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지금 가동은 되고 있지만 북한 노동자숙소를 더 지어야 하며 3단계에 걸쳐 18.1 평방킬로미터내에 대단위 공장과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장은 개성공단 전체 노동자의 75%가 여성노동자로 이들은 개성공단 취업후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옷도 잘 입고 몇개월만에 이제는 핸드백까지 들고 다닌다며 북한의 변화를 설명했고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자 그곳 북한직원들은 다시 영양실조 징후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장은 현정은회장과 스티븐스대사의 오찬에 앞서 2009년 1월 20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를 만나 자신이 청와대와 북한간의 중개자역할을 하고 있지만 갭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조사장은 또 금강산 민간인 사살사건 발생 하루뒤인 2008년 7월 12일 북한군 고위인사가 금강산내 현대아산 사무실을 방문해 유감을 표시했었다며 그러나 청와대가 요구하는 공식 사과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스대사는 정주영회장의 북한방문등 현대-북한관계의 배경, 현대그룹의 역사와 현대그룹의 분할현황, 이명박대통령과 현대의 관계 그리고 현정은회장의 남편 정몽헌회장이 김대중대통령의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비용으로 대북송금을 했다가 검찰에 기소되자 2003년 8월 자살했다는등 현대그룹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븐스대사는 현정은 회장과의 오찬에 대해 현회장일행이 북한에 대해 보다 우연한 접근을 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얻으려는 미니 시위[미니 캠페인]을 하는 것 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마디로 현정은회장이 대북사업재개를 위해 미국에 매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스티븐스대사는 마지막 코멘트부분에서도 북한의 호전적 레터릭과 남한의 조용하지만 확고한 대응사이에서 현대아산은 남북관계가 개선될때까지 자신들 스스로 살길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사는 또 현대아산은 북한설득 가능성이 없자 미국을 통해서 살 길을 찾고 한국정부를 움직이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현대출신의 이명박대통령이 현대아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고 보고햇습니다
스티븐스대사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은 엄청난 이권을 가져다 줄 사업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현대가 대북사업을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현정은회장은 이외에도 김정일이 용천역 폭발사건을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라고 인정했으며 김정일이 쿠데타와 암살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스티븐스 대사에게 말했으며 이 부분은 이 블로그 다른 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