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씨에 대해 미국 사법당국이 한국정부에 신병인도를 요청했습니다
연방검찰은 뉴욕시간 20일 오후 4시 5분 뉴욕남부연방법원 619호 법정에서 열린 반기문일가 뇌물공여시도 및 전신환사기, 돈세탁관련 공판일정조정회의에서 이 사건으로 기소된 4명중 아직 체포되지 않은 반전총장의 동생 반기상씨에 대해 한국정부에 신병인도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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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검찰은 에드가르도 라마스 연방판사가 도주중인 반씨의 신병확보계획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으며, 아직 한국에서 반씨가 체포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연방검찰이 반기상씨에 대한 신병인도요청을 함에 따라 한국검찰은 한미사법공조협정에 의거, 반씨를 체포해 미국으로 신병을 넘겨야 합니다.
반씨는 미색바지에 검은 색 점퍼차림이었으며, 버버리 목도리를 착용한 상태에서 약 5분늦게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고 해리스 말콤은 오후 3시 50분 교도관 2명에 이끌려 수의에 수갑, 발찌를 한 상태에서 법정에 가장 먼저 출석했고, 오늘도 말콤에게는 보석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반씨는 재판뒤 법정을 빠져나오면서 사진을 찍자 가토변호사와 함께 카메라를 피해 뛰어갔으며 '반기문총장은 이사건을 몰랐다는데 맞느냐'등의 질문에 일체 대답하지 않았고, 연방법원 맞은편의 가토변호사 사무실 빌딩으로 급히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에드가르도 라마스 연방판사는 오늘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에서 증거조사등을 이유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다음 공판기일을 4월 19일 오전 11시반으로 확정했습니다
20일 오후 4시5분쯤 시작된 공판에서 연방검찰측이 먼저 반총장일가 뇌물공여시도 사건에 따른 기소내용을 10여분간 설명했으며 라마스판사는 노블검사의 설명도중 랜드마크 72빌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라고 말하는등 이 사건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노블검사는 또 뉴저지 테너플라이의 반주현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스마트폰과 노트북등 모두 8개의 전자기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으며 반기상씨와 반주현씨, 존우, 해리스 말콤 간에 주고받은 이메일 다수를 증거로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블검사는 반주현씨의 체류신분에 대해 영주권자라고 밝혔고 만달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2명이 이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씨의 변호인인 줄리아 가토 변호사는 라마스 판사가 공판준비에 얼마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냐고 묻자 '최소 45일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검찰과 변호인들의 의견을 들어 3개월뒤인 4월 19일로 다음 기일을 정했습니다
오늘 공판은 4시5분에 시작돼 20분만인 4시 25분에 끝났으며, 반씨는 공판뒤 법정 맨뒷자리로 가서 가토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눈뒤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오늘 공판일정조정회의에는 검찰측에서 다니엘 노블 연방검사와 마이클 쳉등 FBI수사관 2명이 참석했고, 4명의 피고인중 반총장의 조카 반주현씨, 반씨로 부터 50만달러를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해리스 말콤등 2명이 모습을 보였고 반씨의 변호인인 줄리아 가토변호사, 해리스 말콤의 변호사인 마크 마리코 변호사가 참석했습니다
오늘 심리에서 반주현의 공범인 존 우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반주현관련사진
http://sundayjournalusa.com/2017/01/20/%EC%B9%B4%EB%A9%94%EB%9D%BC%ED%94%BC%ED%95%B4-%EB%8B%AC%EC%95%84%EB%82%98%EB%8A%94-%EB%B0%98%EA%B8%B0%EB%AC%B8%EC%A1%B0%EC%B9%B4-%EB%B0%98%EC%A3%BC%ED%9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