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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미주지사 지출보고안해 - 일부는 관광판촉비가 지출의 30% 불과 : 미 법무부 보고서[원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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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미주지역 3개지사가 미국 연방법무부에 제출한 활동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뉴욕과 시카고지사는 지출내역을 기록한 반면 LA지사는 지출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부지사의 지출내역을 보면 한국관광판촉비가 전체지출의 30%에 불과하기도 하고 일부지사는 임금과 의료보험이 무려 전체의 3분의 1에 이르기도 하는등 예산이 과연 적절히 집행됐는지도 의문입니다

외국정부나 기관등을 위해 일하는 미국내 법인은 외국인에이전트등록법에 의거,6개월마다 한번씩 수입-지출내역을 포함한 활동내역을 보고하게 돼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LA, 뉴욕, 시카고등 3개 지사는 6개월에 한번씩 이를 연방법무부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단 3개지사 보고서 원문파일 첨부]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LA지사가 지난 5월 27일 법무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LA지사가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송금받은 돈은 지난해 11월 29만2천여달러를 비롯해 6개월간 약 1백4만4천6백달러였습니다 
LA지사는 송금날자별로 보고한 것이 아니라 월별로 송금받은 총액만 기재했습니다
14A항목은 외국법인으로 부터 지급된 돈등을 적게 되며 관광공사 지사는 관광공사에서 보내진 돈이 수입의 모두라고 봐도 무방하므로 사실상 수입항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의 지출을 기록하는 이 보고서 15A 지출항목에는 그 내역을 전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뉴저지 포트리에 사무실을 둔 뉴욕지사는 지난 6월 22일 법무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송금받은 돈을 송금일자별로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LA지사가 월별로 송금총액만을 기록한 것과는 달리 뉴욕지사는 지난해 11월 2일 3만8백89달러등 송금받은 대로 송금일자와 송금액을 기록했으며 전체 수입은 약 68먼9천4백달러였습니다

특히 LA지사는 지출항목을 전혀 기록하지 않은데 반해 뉴욕지사는 간단하게나마 지출내역도 기록했습니다
뉴욕지사는 78만5천여달러의 전체 지출중 여행쇼 참가등 판촉비가 28만여달러, PBS미 공영방송등의 광고비가 약 10만9천달러로 39만달러, 민민홍등에 대한 월급[?]과 옥스포드 건강보험,렌트비등이 24만6천여달러, 사무실경비가 약 15만달러등 관리비로 39만달러정도 집행됐습니다 

한국관광홍보등으로 절반인 39만달러가 집행된 반면 렌트비,사무실경비등으로도 약 절반이 나간 셈으로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히 50대50으로 나눠졌습니다 

월급, 건강보험료, 렌트비등이 무려 25만달러, 사무실경비, 휴대전화비, 택배비로 6개월간 15만달러가 지출됐습니다 

6개월에 25만달러면 한달에 4만달러가 넘습니다,
월급과 렌트비등이 얼마나 되길래 한달에 4만달러이상 지출되는지 의문입니다
렌트비가 사무실렌트비인지 여부가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만 사무실경비로 15만달러나 지출된 것을 보면 사무실 임대료는
사무실경비에 포함됐지 월급과 렌트비항목에 포함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뉴욕지사는 월급, 건강보험료, 렌트비등으로 지출한 25만달러는 판촉비 28만달러와 거의 맞먹습니다
 



시카고지사도 LA지사가 수입을 엉성하게, 지출은 아예 보고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뉴욕지사와 마찬가지로 송금일자까지 정확히 명시, 수입을 보고했습니다 

시카고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한국관광공사 본사로 부터 22만달러를 받아서 그돈만큼 지출한 것으로 기록했습니다

시카고지사도 뉴욕지사처럼 LA지사와는 달리 지출내역도 보고했습니다 판촉비가 7만3천달러, 사무실경비가 6만3천달러, 월급이 3만3천달러, 기타가 5만1천여달러였습니다 

관광공사 업무와 직결되는 판촉비는 정확히 전체 22만달러의 3분의 1인 7만3천2백여달러인 반면 기타경비는 전체경비의 25%에 달하는 5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시카고지사는 본연업무인 판촉비를 세부내역별로 보고한다며 두개로 나눠서 기록했습니다 
PR과 마케팅비용이 6만달러, 광고비가 만2천5백달러정도로 전체 판촉비는 7만3천여달러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미주지역 3개 지사의 미법무부 보고서를 보면 예산이 가장 많고 가장 오래된 LA지사는 수입지출내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아예 지출내역을 기록하지 않음으로써 지출 적정성 논란을 피해갔습니다   

뉴욕이나 시카고지사는 엉성하게 나마 지출을 보고하고 수입도 송금날짜별로 상세히 보고했습니다만 지출에 궁금점이 생기는 부분도 더러 있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지사가 미국에 딱 3개 있습니다만 이렇게 상이한 보고를 보면 3개 사무소조차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게 아닌가 의혹이 생기며 예산집행부문은 관광공사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제대로 잘 집행되고 있는지 국정감사등을 통해 들여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미법무부보고서 시카고지사
 
한국관광공사 미법무부보고서 2 LA지사
 
한국관광공사 미법무부보고서 3 뉴욕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