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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닮아 고초치른 박용식, 전두환보다 먼저 떠나다 - 명복을 빕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던 배우 박용식(67)이 2일 오전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67세.

박용식의 최측근은 이날 오전 OSEN에 “박용식 씨가 오늘(2일) 오전 7시께 돌아가셨다”면서 “패혈증 증세를 보이셨는데 끝내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2/2013080200907.html?news_Head1

최측근은 “박용식 씨가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20일 가량 머무셨는데 이후 패혈증 증세를 보이셨다”면서 “열이 심하게 나셨고 치료에 힘썼지만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현재 고인의 빈소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지난 1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지만, 가족의 뜻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고 박용식은 1946년 12월 생으로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했다.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슬하에는 딸이자 성우 박지윤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