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불거진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정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 전 회장 사면에 대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데 저도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이 전 회장이 경제인으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많은 국민이 이 전 회장을 존경하지만 요즘 보도를 보면 다소 이른감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발언은 최근 정부와 여권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사 차원에서 IOC 위원인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는 배치된다.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주 "사회적 공감대만 형성되고 국민들이 관대한 마음으로 선처를 베 푼다면 국익을 위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이귀남 법무부 장관도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를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핫이슈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곽영욱, 한총리 만날때 정세균 장관 동석 - 한겨레 신문 펌 (0) | 2009.12.21 |
---|---|
한국 갬블러 윤관병, 마닐라카지노서 2백10만달러 못 받다 (0) | 2009.12.18 |
'곽영욱, 한 전총리 만나러 갈때 여럿 함께 갔다' 펌 동아일보 (0) | 2009.12.14 |
중국 지하에 핵미사일 은폐용 만리장성 건설 - 연합뉴스 펌 (0) | 2009.12.14 |
한상률 전 국세청장 귀국 저울질 - 펌 (0) | 2009.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