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이순자 차명의혹이 있는 경기도 안양 부동산이 전두환의 처남 이창석을 거쳐 전두환의 딸 전효선에게 넘어간데 이어 전효선이 2010년 매입한 63평 빌라의 원주인이 이창석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나 이 집도 전두환 차명재산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전두환의 딸 전효선의 주소지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37-1 리베르떼빌 제비동 201호로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이 빌라 등기부등본을 조회한 결과 전효선은 2010년 12월 20일 7억4천만원을 주고 이 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2년 지어진 이 빌라는 208제곱미터, 63평 규모로 연희동일대의 최고급 빌라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전효선은 단 한푼의 은행융자도 없이 이 빌라를 산 것으로 돼 있습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빌라는 2003년 최모씨의 소유였다가 2007년 5월 8일 이원근씨가 7억4천만원에 매입했으며 이씨는 약 3년6개월여가 지난 2010년 12월 20일 전두환의 딸 전효선에게 자신이 매입한 가격과 동일한 값인 7억4천만원에 빌라를 매도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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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인 이원근이 27세때 7억4천만원에 매입한 부동산을 3년여가 지난 뒤에도 단 한푼도 올리지 않고 자기가 산 가격에 그대로 매도한 것은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 힘듭니다.
연희동 63평빌라 평당 3천이면 약 19억원, 평당 2천만 잡아도 12억6천만원에 달하며 7억4천이라면 평당 천만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실거래가에 크게 못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10년은 부동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때였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집값이 크게 뛰었고 2010년은 그 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산 가격에 그대로 매도한다면 수익은 매매에 따른 세금조차 낼 수 없는 적자거래입니다.
이처럼 손해를 감수하고도 전두환 딸에게 빌라를 매도한 이원근의 2007년 빌라매입당시 등기부등본상 주소지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6동 704호였습니다.
여기서 전두환의 또 다른 차명의혹이 일고 있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산 19-84번지의 등기부등본을 조회한 결과 7만평규모인 이땅의 주인이 전두환의 처남 이창석과 이원근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등기부등본에서 이창석과 이원근의 주소지는 압구정 현대파아트 76-704호로 동일했으며 특히 이창석은 2006년 12월 26일 이원근에게 이땅의 소유권 절반을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창석, 이원근의 주소지가 동일하고 이창석이 이원근에게 수백억땅 지분의 절반을 증여, 즉 공짜로 준 것으로 미뤄 두 사람은 특수관계인이며 부자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창석과 사채시장에서 '오공녀'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창석의 부인 홍정녀씨 사이의 자녀입니다.
재산을 생존했을때 공짜로 넘기는 것은 증여, 사망뒤 공짜로 넘기는 것은 상속이며 피같은 재산을 공짜로 넘기는 것은 산타크로스가 아닌 이상 피를 나눈 가족관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부자관계가 명시된 주민등록등본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부자간일 가능성이 크다고 밖에 말했습니다만 아마도 주민등록등본내용도 이 추정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전두환의 딸 전효선소유의 연희동 리베르떼빌 빌라는 외삼촌인 전두환의 처남 이창석이 차명으로 관리하던 전두환재산을 돌려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창석이 차명으로 관리했던 전두환, 이순자의 재산이 하나 하나 전효선등 전씨 가족에게 되돌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국세청은 전효선 빌라 매입과 관련, 탈세사실은 없는 지 조사한뒤 적법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며 전두환에게 2천억원을 받아내야 할 책임이 있는 검찰은 이 빌라가 전두환 차명재산인지를 명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연희동 63평빌라 평당 3천이면 약 19억원, 평당 2천만 잡아도 12억6천만원에 달하며 7억4천이라면 평당 천만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실거래가에 크게 못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이 빌라의 최초 소유주인 최병*씨가 전두환일가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2002년 지어진 이 빌라의 첫 소유주인 최씨의 주소는 등기부등본상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 12동 201호였습니다. 바로 이 신동아 아파트 12동은 전두환씨의 두 아들인 전재국, 전재용이 살던 곳입니다.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은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12동 303호를 소유했으며 전두환의 차남 전재용은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12동 1202호를 소유했었습니다. 또 전재용의 본처 최정애씨는 12동 1202호를 매입할때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12동 506호를 주소지로 기재했습니다. 이 12동 506호는 전희복씨의 소유였습니다.
이처럼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12동의 전두환 일가와 직접 연관된 아파트가 3채나 존재하는 곳이며 공교롭게도 전효선의 소유가 된 리베르떼빌의 첫 소유주인 최씨 또한 바로 이 신동아아파트 12동에 거주했으며 특히 전재국의 바로 아래층에 살았던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습니다만 최씨가 전씨일가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전효선이 소유했던 또 다른 아파트인 신반포 아파트또한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이 사실상 소유했다가 전효선에게 매매된 것으로 드러나 이 또한 전씨 차명재산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 블로그 다른 페이지 참조]
2012/11/25 - [분류 전체보기] - 전두환딸 아파트도 전씨 차명재산의혹 - 원주인 알고보니 시공사 [등기부등본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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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양산동 산 19-84 이창석 이원근 전효선 등기부등본ANCHIYONG - 전효선 리베르떼빌ANCHIYONG
오산 양산동 산 19-84 이창석 이원근 전효선 등기부등본ANCHI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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